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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Brief 하루 열 건, 확인된 것만 2026.10.07 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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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 3분 · 핫토픽

멜로니 총리, 자기 목소리 상표 출원 — 딥페이크를 막는 데 왜 상표법을 꺼냈나

Italian Prime Minister Giorgia Meloni has applied to the EU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to register her voice as a trademark, filing a four-second recording of herself saying 'Io sono Giorgia Meloni' twice. The application, dated October 5, 2026 and confirmed by her office, follows years of deepfake images targeting her, including a pornographic deepfake case she brought in 2024 that is still pending. Trademark law protects commercial use of a sign, so it will not by itself stop AI clones, but it adds a legal tool.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자기 목소리를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에 상표로 출원했다. 출원일은 2026년 10월 5일이고, 본인이 이탈리아어로 나는 조르자 멜로니다(Io sono Giorgia Meloni)를 두 번 말하는 4초짜리 음성 파일을 냈다. 총리실도 출원 사실을 확인했다. 멜로니는 몇 년간 조작 사진의 표적이 됐고 2024년에는 자기 얼굴로 음란 딥페이크를 만든 남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상표는 상업적 사용을 막는 권리라 AI 음성 복제를 자동으로 막지는 못하지만 법적 수단을 하나 더 얹는다. 출원은 심사 중이다

햇살 가득한 로마 광장을 배경으로 나무 탁자 위에 놓인 빈티지 마이크

3줄 요약

  • 출원 — 10월 5일 EUIPO, 4초 음성 '나는 조르자 멜로니다' 2회. 총리실 확인, 심사 중
  • 배경 — 조작 사진이 반복 유포, 2024년 음란 딥페이크 제작자 상대 소송은 아직 계류 중
  • 한계 — 상표권은 '상업적 사용'을 막는 권리. 정치 풍자·비상업 딥페이크까지 막기는 어렵다

핵심 질문

목소리 상표 등록 가능
**EU에서는 소리도 상표가 될 수 있다.** 2017년 10월 EU 상표 규정이 바뀌어 그림으로 표현할 수 없는 소리도 음성 파일로 출원할 수 있게 됐다. | 항목 | 내용 | |---|---| | 소리 상표 예 | 광고 효과음, 시작음 등 | | 요건 | 출처를 구별하는 식별력 | | 멜로니 출원물 | 4초 음성 파일(한 문장 2회) | | 쟁점 | 사람의 목소리 자체가 아니라 '그 녹음'이 보호 대상 |
멜로니 딥페이크 소송
**2024년 사르데냐의 한 남성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냈고 아직 이탈리아 법원에 계류 중이다.** | 시점 | 일 | |---|---| | 수년간 | 속옷 차림 합성 사진 등 조작 이미지 반복 유포 | | 2024년 | 음란 딥페이크 제작·유포 혐의 남성 상대 소송 | | 2026년 10월 5일 | 목소리 상표 EUIPO 출원 |
연예인 목소리 상표
**배우 매슈 매코너헤이가 목소리 클립을 상표로 등록한 첫 유명인으로 꼽힌다.** | 인물 | 사례 | |---|---| | 매슈 매코너헤이 | 음성 클립 상표 등록 | | 스칼릿 조핸슨 | 오픈AI 음성이 자기 목소리와 닮았다고 문제 제기 | | 일본 애니 성우 | 2026년 틱톡 AI 음성 복제에 법원 보호 인정 | | 조르자 멜로니 | 현직 정상 첫 목소리 상표 출원 |

한 나라의 총리가 자기 목소리를 상표로 등록하겠다고 나섰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에 목소리 상표를 출원했다. 출원일은 2026년 10월 5일, 첨부물은 본인이 "나는 조르자 멜로니다(Io sono Giorgia Meloni)"를 두 번 말하는 4초짜리 녹음이다. 총리실도 출원 사실을 확인했다. AI 음성 복제와 딥페이크를 막으려는 조치인데, 정작 쓴 도구는 AI 법이 아니라 상표법이다.

1. 무엇을 냈나 — 4초, 한 문장

항목내용
출원 기관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
출원일2026년 10월 5일(EUIPO 웹사이트 기준)
출원물4초 음성, "Io sono Giorgia Meloni" 2회
상태심사 중
문구의 내력2019년 집회 연설, 2021년 자서전 제목 「Io sono Giorgia」, 디스코 리믹스로도 유행

고른 문장에도 이유가 있다. "나는 조르자다"는 멜로니를 상징하는 말이 됐고, 그만큼 가장 많이 흉내 내지는 문장이기도 하다. EU에서는 2017년 10월 상표 규정 개정 이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없는 소리도 음성 파일로 출원할 수 있다.

2. 왜 상표인가 — 쓸 수 있는 법이 마땅치 않다

멜로니는 수년간 조작 이미지의 표적이었다.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앉은 합성 사진이 진짜처럼 돌았고, 2024년에는 자기 얼굴로 음란 딥페이크를 만들어 올린 사르데냐의 한 남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그 소송은 아직 법원에 계류 중이다. 기존 수단은 느리고 사후적이다.

수단보호 대상한계
명예훼손·초상권 소송인격·명예피해가 생긴 뒤, 오래 걸림
저작권녹음물(창작물)목소리 '자체'는 저작물이 아님
EU AI법 50조AI 생성물 표시 의무딥페이크 제작 자체를 금지하지는 않음
상표권등록된 표지의 상업적 사용비상업·풍자 사용엔 약함

상표권의 장점은 등록만 되면 권리 범위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누군가 멜로니 목소리를 흉내 낸 AI 음성으로 광고를 만들거나 상품을 팔면, 침해 여부를 따지기가 명예훼손보다 쉽다. 이탈리아 언론도 상표가 AI 모방을 자동으로 막지는 못하지만 법적 수단을 하나 더 얹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AI 생성물 표시 규칙은 「EU AI법 50조란」에 따로 정리했다.

3. 유명인들이 먼저 간 길

목소리를 상표로 묶는 시도는 연예계에서 먼저 나왔다. 배우 매슈 매코너헤이는 음성 클립을 상표로 등록한 첫 유명인으로 꼽힌다. 스칼릿 조핸슨은 오픈AI의 음성이 자기 목소리와 닮았다고 공개 문제를 제기했고, 일본에서는 2026년 한 애니메이션 성우가 틱톡의 무단 AI 음성 복제에 대해 법원 보호를 받아냈다. 현직 정상이 같은 길을 택한 것은 멜로니가 처음이다.

정치인의 목소리가 특히 문제인 이유는 선거다. 짧은 녹음 몇 초로 목소리를 복제하는 기술(「보이스 클로닝이란」)이 흔해지면서, 투표 직전 가짜 음성 하나가 퍼지는 것만으로도 피해가 생긴다. 다만 상표권은 원래 '상업적 출처 표시'를 지키는 제도라, 정치 풍자나 선거용 허위 음성에 얼마나 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4. 남은 것과 확인되지 않은 것

  • EUIPO가 출원을 받아들일지, 어떤 상품·서비스 분류로 출원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등록돼도 비상업적 딥페이크·정치 풍자에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지는 법원 판단이 필요하다.
  • 2024년 딥페이크 소송의 결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출처

  1. ABC News(AP) — Italy's Meloni follows pop stars in seeking to trademark her voice to combat AI deepfakes
  2. The Washington Post — Italy's Meloni follows pop stars in seeking to trademark her voice to combat AI deepfakes
  3. TVP World — Meloni moves to trademark her voice to fight AI deepfakes
  4. Global Banking & Finance — Italy PM Meloni Seeks EU Trademark for Voice Amid AI Deepfake Risks

검증

발행
최종 수정
교차 확인
서로 다른 출처 4건을 대조했다.
미검증
  • EUIPO가 출원을 받아들일지, 어떤 상품·서비스 분류로 출원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 등록되더라도 비상업적 딥페이크나 정치 풍자에 상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는 법원 판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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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열 건, 아침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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