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걸프에서 1000억 달러 모금 추진 — 오픈AI에 650억 달러 넣은 뒤 다시 중동으로 간 이유
SoftBank founder Masayoshi Son is seeking up to $100 billion from Gulf investors, including in the UAE, for a new fund that would buy companies and improve them with AI and robotics, the Financial Times reported on October 9, 2026. The talks follow SoftBank's completion of a $30 billion OpenAI investment that brings its total to about $64.6 billion for a roughly 13% stake, an $11.1 billion junk bond at up to 9.75%, and a delayed OpenAI IPO. SoftBank shares fell as much as 7.3% in Tokyo the same day.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26년 10월 9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지역 투자자들에게서 최대 1000억 달러를 모으려 한다고 보도했다. 새 펀드는 기업을 인수한 뒤 AI·로봇으로 운영을 개선하는 구조이고, 소프트뱅크의 로봇·피지컬 AI 사업 '로제(Roze)'가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배경에는 자금 부담이 있다. 소프트뱅크는 10월 초 오픈AI 추가 투자 300억 달러를 마무리해 누적 투자가 약 646억 달러(지분 약 13%)가 됐고, 9월에는 연 최고 9.75% 금리의 정크본드 111억 달러를 발행했다. 오픈AI 상장은 미뤄졌다. 같은 날 소프트뱅크 주가는 도쿄에서 장중 최대 7.3% 떨어졌다
3줄 요약
- 보도 — 손정의, 걸프 투자자에 최대 1000억 달러 모금 타진. 인수 후 AI·로봇으로 개선하는 펀드
- 배경 — 오픈AI 누적 646억 달러(지분 약 13%), 정크본드 111억 달러, 오픈AI 상장 지연
- 시장 — 소프트뱅크 주가 10월 9일 장중 최대 −7.3%. 협상 성사는 보장되지 않음
핵심 질문
- 소프트뱅크 1000억 달러 걸프 펀드
- **FT 보도 기준 협상 초기 단계다. 성사는 보장되지 않는다.** | 항목 | 내용 | |---|---| | 목표 | 최대 1000억 달러 | | 대상 | 걸프 투자자(UAE 고위 인사 포함) | | 펀드 구조 | 기업 인수 → AI·로봇으로 운영 개선 | | 핵심 사업 | 로제(Roze, 로봇·피지컬 AI) | | 소프트뱅크 입장 | 논평 거부 |
- 소프트뱅크 오픈AI 투자 총액
- **누적 약 646억 달러, 지분 약 13%다.** | 항목 | 내용 | |---|---| | 2026년 2월 발표 추가 투자 | 300억 달러 | | 마지막 분할분 | 100억 달러(10월 초 완료) | | 누적 투자 | 약 646억 달러 | | 지분율 | 약 13%(소프트뱅크 발표) | | 조달 | 외화 선순위 채권 등. 9월 정크본드 111억 달러 |
- 소프트뱅크 주가 하락 이유
- **오픈AI 성장에 대한 우려와 차입 부담이 겹쳤다.** | 날짜 | 움직임 | 배경 | |---|---|---| | 10월 2일 | 장중 −5.6%(6,329엔) | 오픈AI 최종 투자 완료 | | 10월 8일(미국) | 나스닥 −1%대 | 오픈AI 연환산 매출이 알려진 것보다 200억 달러 적다는 보도 | | 10월 9일 | 장중 최대 −7.3% | 오픈AI 성장 우려, 걸프 모금 보도 |
2017년 비전펀드 1000억 달러를 사우디·아부다비 돈으로 채웠던 손정의가, 9년 만에 같은 숫자를 들고 다시 걸프로 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26년 10월 9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최근 몇 주 동안 아랍에미리트(UAE) 고위 인사 등과 최대 1000억 달러 모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돈은 스타트업 지분이 아니라 기업을 사들여 AI·로봇으로 고치는 펀드에 쓰인다. 같은 날 도쿄 증시에서 소프트뱅크 주가는 장중 최대 7.3% 떨어졌다. 시장이 본 것은 새 펀드보다 오픈AI에 묶인 돈이었다.
1. 보도 내용 — 인수형 펀드, 핵심은 로봇 사업 '로제'
| 항목 | 내용 |
|---|---|
| 목표 금액 | 최대 1000억 달러 |
| 협상 상대 | 걸프 투자자, UAE 고위 인사 포함(이름 비공개) |
| 펀드 방식 | 기업 인수 → AI·로봇 등 첨단 기술로 운영 개선 |
| 핵심 사업 | 로제(Roze) — 소프트뱅크의 로봇·피지컬 AI 사업 |
| 진행 단계 | 예비 협의. 성사 보장 없음 |
| 소프트뱅크 | 논평 거부 |
비전펀드 1호가 성장 기업 지분을 사서 값이 오르길 기다리는 구조였다면, 이번 구상은 기존 기업을 통째로 사서 AI로 비용을 줄이고 효율을 올린 뒤 가치를 키우는 사모펀드형에 가깝다. 비전펀드 1호는 바이트댄스 같은 성공과 위워크 같은 실패를 함께 남겼다.
2. 자금 지도 — 오픈AI에 646억 달러, 빚은 고금리로
| 시점 | 항목 | 금액·조건 |
|---|---|---|
| 2026년 2월 | 오픈AI 추가 투자 발표 | 300억 달러 |
| 2026년 9월 | 정크본드(투기등급 회사채) 발행 | 111억 달러, 금리 최고 연 9.75% |
| 2026년 9월 30일 | 브리지 대출 400억 달러 중 미사용분 | 100억 달러 취소 |
| 2026년 10월 초 | 오픈AI 마지막 분할분 납입 | 100억 달러(비전펀드 2 경유) |
| 현재 | 오픈AI 누적 투자 | 약 646억 달러, 지분 약 13% |
정크본드 발행 이유와 금리 부담은 「소프트뱅크 정크본드 111억 달러」에서 다뤘다. 문제는 회수 시점이다. 오픈AI는 상장을 미뤘고, 10월 8일에는 연환산 매출이 알려진 700억 달러보다 200억 달러 적은 500억 달러라는 보도가 나왔다(「오픈AI 매출 연환산 500억 달러」). 그날 나스닥은 1% 넘게 빠졌다. 오픈AI 몫이 큰 소프트뱅크로서는 오픈AI 외의 수익원과 새 자금줄이 함께 필요한 상황이다.
3. 주가와 걸프 — 돈은 있지만 전쟁이 변수
| 날짜 | 소프트뱅크 주가(도쿄) | 배경 |
|---|---|---|
| 10월 2일 | 장중 −5.6%(6,329엔) | 오픈AI 최종 투자 완료 발표 |
| 10월 9일 | 장중 최대 −7.3% | 오픈AI 성장 우려 + 걸프 모금 보도 |
걸프 국부펀드는 AI 투자를 늘려 왔지만 이번에는 조건이 다르다. 이란과의 전쟁이 길어지면서 걸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공격이 한 주 10척에 이른 상황은 「국제유가 100달러 아래로 안 내려가는 이유」에 정리했다. 걸프 투자자들의 자금 여력과 별개로, 같은 전쟁이 투자 판단을 늦출 수 있다.
4. 남은 것과 확인되지 않은 것
- 협상 결과: 누가 얼마를 약정할지, 실제 펀드로 이어질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 주가 하락 원인 분리: 10월 9일 하락을 걸프 보도와 오픈AI 우려로 나눌 수 없다.
- 오픈AI 상장 일정: 상장 시점이 소프트뱅크 회수의 열쇠지만 새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 로제의 실체: 로봇·피지컬 AI 사업 로제의 매출·규모는 공개된 자료가 거의 없다.
출처
- Bloomberg — SoftBank seeks $100 billion from Gulf investors for AI, FT says
- Yahoo Finance — SoftBank seeks $100 billion from Gulf investors for AI expansion
- Investing.com — SoftBank seeks up to $100 bln from Gulf investors for AI expansion, FT reports
- 인베스팅닷컴 — 소프트뱅크, OpenAI 최종 투자 완료 후 주가 5.6% 하락
- StreetInsider (Reuters) — SoftBank seeks up to $100 billion from Gulf investors for AI push, FT re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