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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Brief 하루 열 건, 확인된 것만 2026.10.19 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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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 3분 · 핫토픽

슈왑·JP모건, 외부 AI 에이전트 차단 — 내 비밀번호로 AI가 로그인해 돈을 옮기는 길을 막았다

Charles Schwab and JPMorgan Chase said in mid-October 2026 that they block outside AI agents from logging into customer accounts with the customer's credentials or browser automation. Both still allow read-only data sharing and are building their own assistants. The move follows Meta's Muse agent, which links to bank accounts through Plaid and was already blocked by Amazon on September 20.

미국 증권사 찰스 슈왑과 은행 JP모건체이스는 2026년 10월 중순, 고객의 아이디·비밀번호나 브라우저 자동화로 계좌에 접속하는 외부 AI 에이전트를 막고 있다고 밝혔다. 잔액 조회 같은 읽기 전용 데이터 공유는 계속 허용하지만 돈을 옮기는 일은 자사 도구로만 하게 한다. 사고가 났을 때 책임을 누가 지는지 정해진 법이 없다는 것이 이유다

햇살 드는 은행 지점 창구 앞에서 스마트폰을 든 고객의 뒷모습과 작은 황동 차단문

3줄 요약

  • 차단 — 고객 로그인 정보·브라우저 자동화로 들어오는 외부 AI 에이전트
  • 허용 — 잔액·거래 내역 읽기 전용 공유, 자사 AI 비서(슈왑 '찰리')
  • 이유 — 에이전트가 사고를 내면 책임 주체가 없다. 미국 의회 입법은 논의 단계

핵심 질문

슈왑 AI 에이전트 차단
**고객 아이디·비밀번호나 브라우저 자동화로 접속하는 외부 에이전트를 막는다.** | 구분 | 내용 | |---|---| | 차단 | 로그인 정보 대리 입력, 브라우저 자동화 접속 | | 대안 | 자사 AI 비서 '찰리'(9월 30일 발표) | | 외부 AI | 안전한 연결 경로로 잔액 조회·분석은 허용 예정 | | 송금 | 외부 AI에는 허용 안 함 |
JP모건 다이먼 AI 에이전트
**3분기 실적 발표(10월 13일)에서 '아무 외부 에이전트나 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항목 | 내용 | |---|---| | 발언 | 고객과 JP모건 모두에게 너무 위험하다 | | 차단 | 고객 은행 로그인 정보를 얻으려는 제3자 에이전트 | | 유지 | 고객이 승인한 오픈뱅킹 데이터 공유(예: 플래드) |
은행이 AI 에이전트 막는 이유
**사고가 났을 때 책임을 누가 지는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 쟁점 | 현황 | |---|---| | 책임 | 에이전트·고객·금융사 중 누구인지 법 규정 없음 | | 보안 | 비밀번호를 제3자에게 맡기는 구조 | | 사업 | 고객 예치금 이동 우려(슈왑 현금 스윕 약 4930억 달러) |

AI 에이전트가 쇼핑을 넘어 내 증권 계좌에 들어가려 하자, 미국 대형 금융사들이 문을 닫았다. 찰스 슈왑의 릭 워스터 CEO는 2026년 10월 중순 외부 AI 에이전트가 고객의 아이디·비밀번호를 대신 입력하거나 브라우저를 자동 조작해 계좌에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다고 밝혔다.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도 10월 13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아무 외부 에이전트나 회사 안에 들이지 않겠다"며 "고객과 JP모건 모두에게 너무 위험하다"고 말했다.

계기는 메타다. 메타가 9월에 내놓은 AI 비서 '뮤즈'는 금융 데이터 중개업체 플래드를 통해 은행 계좌에 연결되고, 온라인 구매도 대신한다. 아마존은 9월 20일부터 뮤즈의 접속을 막고 "약관 위반"이라는 창을 띄웠다. 이번에는 금융사 차례다.

1. 무엇을 막고 무엇은 열어 뒀나

구분찰스 슈왑JP모건체이스
막는 것고객 로그인 정보 사용, 브라우저 자동화 접속고객 은행 로그인 정보를 얻으려는 제3자 에이전트
여는 것외부 AI가 잔액 조회·분석하는 안전한 연결 경로(개발 중)고객이 승인한 오픈뱅킹 데이터 공유(플래드 등)
자사 도구AI 비서 '찰리'(9월 30일 발표)자체 고객 보호 도구 개발 중
송금외부 AI에 허용 안 함외부 에이전트에 허용 안 함
발표10월 15일 전후 인터뷰10월 13일 3분기 실적 발표

선이 그어진 곳은 분명하다. 보는 것은 되고, 옮기는 것은 안 된다. 슈왑은 앞으로 외부 대형언어모델이 계좌를 조회하고 매매까지 돕게 할 계획이지만 돈을 계좌 밖으로 옮기는 일은 "위험이 너무 크다"며 열지 않겠다고 했다. 찰리 역시 처음에는 주소 변경, 신뢰 연락처 지정 같은 몇 가지 작업만 한다.

막는 방식의 이름은 '스크린 스크래핑'이다. 고객의 아이디·비밀번호를 받아 사람처럼 로그인해 화면을 읽고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AI 에이전트가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것도 같은 구조다. 한국은 2022년 1월 금융 마이데이터에서 이 방식을 금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크린 스크래핑이란」에서 다뤘다.

2. 왜 막나 — 책임, 보안, 그리고 예치금

이유내용
책임워스터 CEO: "우리도 통제 못 하고 고객도 통제 못 한다. 뭔가 잘못되면 누가 책임지나"
법 공백AI 에이전트 사고 책임을 정하는 미국 연방 입법은 의회에서 논의 단계
보안오픈소스 AI 에이전트 3개로 최소 27개 조직을 침투한 사례(클라우드 보안 연맹)
사업슈왑 3분기 순이자수익 약 34억 8천만 달러, 상당 부분이 약 4930억 달러 규모 현금 스윕 계좌에서 나옴

마지막 줄이 비판론자들이 짚는 대목이다. 컨설팅사 넥서스 스트래티지의 팀 웰시는 "외부 에이전트는 고객을 위해 일하고, 찰리는 슈왑을 위해 일한다"고 말했다. 똑똑한 에이전트가 이자 낮은 대기 자금을 더 높은 수익처로 옮기기 시작하면 금융사의 수익원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워스터 CEO는 반대로 "AI로 매매하는 고객은 오히려 현금을 더 많이 둔다"고 반박했다.

숫자로 본 두 회사의 3분기는 이렇다.

지표수치
슈왑 순신규자산1904억 달러(전년 대비 +38%)
슈왑 순이익29억 달러(+23%)
JP모건 순이익153억 달러
JP모건 총자산5조 1천억 달러(9월 30일)

3. 다른 곳은 어떻게 하나

회사대응
아마존9월 20일부터 메타 뮤즈 차단
씨티·뱅크오브아메리카고객 계좌 접근 제한(단일 매체 보도)
독일 스케일러블 캐피털8월 챗GPT·클로드·그록에 개방, 단 매매마다 고객 승인·송금·출금 불가
메타은행이 더 막아도 금융 기능을 유지할지 답하지 않음. 별도 에이전트 프로토콜 '파피' 개발 중

방향은 둘로 갈린다. 은행이 만든 안전한 통로(API)로만 들어오게 하든지, 사람이 매 건 승인하게 하든지다. AI가 카드번호 없이 결제하는 구조는 「AI 에이전트 결제란」에서, AI에 도구를 붙이는 표준은 「MCP란」에서 다뤘다.

4. 남은 것과 확인되지 않은 것

  • 차단 규모: 슈왑이 매주 막는 시도가 "수십 건"이라는 보도와 "드물다"는 보도가 엇갈린다. 회사 집계는 공개되지 않았다.
  • 씨티·BofA: 단일 매체 보도이고 두 은행의 공식 발표는 확인하지 못했다.
  • 책임 법제: 에이전트가 잘못 송금했을 때 누가 물어 주는지 정한 법은 아직 없다.
  • 한국: 국내 금융사가 AI 에이전트 접속에 대해 낸 공식 방침은 찾지 못했다. 다만 마이데이터는 이미 API 방식만 허용한다.

출처

  1. 파이낸셜 플래닝 — Schwab blocks unauthorized AI agents, points clients to 'Charley' (2026-10-15)
  2. 야후 파이낸스(비인크립토) — JPMorgan Blocks Outside AI Agents From Customer Accounts (2026-10-17)
  3. 디지털 트렌드 — US banks want to block AI agents from moving your money
  4. 온인베스트 — Citigroup and BofA are the latest U.S. banks to restrict AI agents

검증

발행
최종 수정
교차 확인
서로 다른 출처 4건을 대조했다.
미검증
  • 슈왑이 매주 막는 에이전트 접속 시도가 '수십 건'이라는 보도와 '드물다'는 보도가 엇갈린다. 둘 다 CEO 발언 전달이며 회사 집계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 씨티·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제한 조치는 단일 매체 보도이며 두 은행의 공식 발표는 확인하지 못했다.
  • 에이전트 차단이 보안 때문인지, 고객 예치금 이탈을 막으려는 사업상 이유도 있는지는 회사 설명만으로 가릴 수 없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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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열 건, 아침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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