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매출 113억 4500만 달러 (8월 26일) — 순이익 73% 증가분에 앤스로픽 지분 26억
Salesforce reported fiscal 2027 second-quarter results on August 26, 2026 for the quarter ended July 31. Revenue was $11.345 billion, up 10.83 percent year over year and about 0.25 percent above analyst estimates. Net income of $4.844 billion rose 73.31 percent, but the figure includes a $2.6 billion gain on strategic investments, largely from its stake in Anthropic. Adjusted earnings per share came in at $5.90. Salesforce raised full-year fiscal 2027 revenue guidance to $46.1-46.4 billion, up $300 million in constant currency, and guided third-quarter revenue to $11.42-11.50 billion. Annualized revenue from its Agentforce AI products passed $1.5 billion, up 240 percent, and current 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 grew 14 percent in constant currency to $33.5 billion
세일즈포스가 2026년 8월 26일 2027 회계연도 2분기(7월 31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13억 4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83% 늘었고 시장 예상치를 약 0.25% 웃돌았다. 순이익은 48억 4400만 달러로 73.31% 급증했는데, 이 안에는 앤스로픽 지분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투자 평가이익 26억 달러가 들어 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5.90달러였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 연간 매출 전망을 461억~464억 달러로 상향했다. AI 제품 에이전트포스의 연환산 매출은 15억 달러를 넘어 240% 늘었고, 12개월 내 인식 예정 계약잔고(cRPO)는 고정환율 기준 14% 늘어난 335억 달러다
3줄 요약
- 실적 — 분기 매출 113억 4500만 달러, 전년 대비 10.83% 증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 함정 — 순이익 73% 증가분 안에 앤스로픽 지분 등 투자 평가이익 26억 달러가 섞여 있다
- AI — 에이전트포스 연환산 매출 15억 달러 돌파, 전년 대비 240% 증가
핵심 질문
- 세일즈포스 2분기 실적 어땠어
- **매출 113억 45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0.83% 증가다.** 시장 예상치를 약 0.25% 웃돌았으니 매출은 '예상대로'에 가깝다. 눈에 띄는 것은 **순이익 48억 4400만 달러, 73.31% 증가**라는 숫자다. 매출이 11% 늘었는데 순이익이 73% 늘 수는 없다 — 영업 밖에서 무언가가 들어왔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 분기에는 **전략적 투자 평가이익 26억 달러**가 잡혔고, 회사는 그 상당 부분이 **앤스로픽 지분**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5.90달러**다. 회계연도 기준이 헷갈릴 수 있는데, 세일즈포스의 2027 회계연도 2분기는 **2026년 7월 31일에 끝난 분기**다.
- 앤스로픽 지분 이익이 왜 실적에 잡혀
- **보유한 비상장 주식의 가치가 오르면, 팔지 않아도 손익계산서에 이익으로 잡히는 회계 처리 때문이다.** 세일즈포스는 세일즈포스 벤처스를 통해 앤스로픽에 투자해 왔다. 앤스로픽의 기업가치가 오르면 그 지분의 장부가도 오르고, 그 차이가 **평가이익**으로 반영된다. 현금이 들어온 것이 아니라 **장부상 숫자가 커진 것**이다. 이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두 가지다. ① **반복되지 않는다** — 다음 분기에 앤스로픽 가치가 그대로면 이익은 0이고, 내려가면 손실이 된다. ② **방향이 뒤집힌다** — AI 기업 가치 조정 국면이 오면 같은 항목이 순이익을 깎는다. 그래서 이런 회사의 실적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나눠 봐야 한다.**
- 에이전트포스 15억 달러는 큰 숫자야
- **연환산 기준 15억 달러이고, 전년 대비 240% 늘었다.** 다만 규모를 상대적으로 봐야 한다 — 회사의 연간 매출 전망이 **461억~464억 달러**이므로, 에이전트포스는 전체의 **3%대**다. 성장률은 크고 비중은 아직 작다. 함께 볼 숫자가 **cRPO(12개월 내 매출로 인식될 계약잔고) 335억 달러, 고정환율 기준 14% 증가**다. cRPO는 이미 계약이 잡혀 있는 미래 매출이라 **앞으로 1년의 실적을 미리 보여주는 지표**로 쓰인다. 매출 증가율(10.83%)보다 cRPO 증가율(14%)이 높다는 것은 앞으로 매출 증가 속도가 조금 더 붙을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같은 날 앤스로픽과의 '클로드포스' 제휴도 함께 발표됐다.
세일즈포스가 8월 26일 분기 실적을 냈다. 매출 113억 45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0.83% 증가. 2027 회계연도 2분기이고, 2026년 7월 31일에 끝난 분기다.
매출은 예상대로였다. 눈길이 가는 곳은 다른 줄이다 — 순이익이 73% 늘었다.
1. 숫자
| 항목 | 값 | 전년 대비 |
|---|---|---|
| 매출 | 113억 4500만 달러 | +10.83% |
| 순이익 | 48억 4400만 달러 | +73.31% |
| 조정 주당순이익(EPS) | 5.90달러 | — |
| 전략적 투자 평가이익 | 26억 달러 | — |
| cRPO(12개월 내 계약잔고) | 335억 달러 | +14%(고정환율) |
| 에이전트포스 연환산 매출 | 15억 달러 이상 | +240% |
매출이 11% 늘었는데 순이익이 73% 늘었다면, 영업 바깥에서 무언가가 들어온 것이다.
2. 그 무언가는 앤스로픽이었다
이 분기 순이익에는 전략적 투자 평가이익 26억 달러가 들어 있다. 회사는 그 상당 부분이 앤스로픽 지분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세일즈포스 벤처스를 통해 앤스로픽에 투자해 왔다. 앤스로픽의 기업가치가 오르면 보유 지분의 장부가가 오르고, 그 차이가 이익으로 잡힌다.
현금이 들어온 것이 아니다. 이 구분이 왜 중요한지는 두 가지다.
| 구분 | 영업이익 | 투자 평가이익 |
|---|---|---|
| 발생 원인 | 제품을 팔아서 | 보유 주식 가치가 올라서 |
| 현금 유입 | 있음 | 없음 |
| 반복성 | 반복된다 | 반복되지 않는다 |
| 하락 국면 | 매출 둔화로 나타남 | 손실로 뒤집힌다 |
AI 기업 가치가 조정을 받는 국면이 오면, 같은 항목이 순이익을 깎는 쪽으로 작동한다. 그래서 이런 회사의 실적은 영업 성과와 투자 성과를 나눠 읽어야 한다. 이 분기의 진짜 영업 성적은 매출 10.83% 증가 쪽에 있다.
3. 전망을 올렸다 — 이쪽이 더 중요할 수 있다
| 항목 | 수정 전망 |
|---|---|
| FY27 연간 매출 | 461억~464억 달러 (고정환율 기준 3억 달러 상향) |
| FY27 3분기 매출 | 114억 2000만~115억 달러 |
| FY27 3분기 조정 EPS | 3.42~3.44달러 |
전망 상향에는 자체 성장뿐 아니라 진행 중인 인수의 기여분이 함께 반영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적 발표에서 이미 지난 분기 숫자보다 앞으로의 전망이 더 중요하게 읽히는 이유는 단순하다. 지난 분기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고, 전망은 아직 아니기 때문이다.
4. 에이전트포스 15억 달러를 어떻게 읽나
| 관점 | 해석 |
|---|---|
| 성장률로 보면 | +240% — 매우 빠르다 |
| 비중으로 보면 | 연간 매출 전망의 3%대 — 아직 작다 |
| 방향으로 보면 | cRPO 증가율(14%)이 매출 증가율(10.83%)보다 높다 |
cRPO는 앞으로 12개월 안에 매출로 인식될 계약잔고다. 이미 계약서에 적혀 있는 미래 매출이라, 다음 1년의 실적을 미리 보여주는 지표로 쓰인다. 이 숫자가 매출 증가율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매출 증가 속도가 조금 더 붙을 여지를 뜻한다.
다만 에이전트포스 15억 달러가 순수한 신규 수요인지, 기존 제품에서 옮겨 온 전환분을 포함하는지는 구분되지 않았다.
5. 같은 날 발표된 '클로드포스'
세일즈포스는 실적과 함께 앤스로픽과의 확대 제휴 '클로드포스(Claudeforce)'를 발표했다. 뼈대는 양방향이다.
| 방향 | 내용 |
|---|---|
| 클로드 → 세일즈포스 | 에이전트포스의 추론 모델로 클로드를 기본 탑재 |
| 세일즈포스 → 클로드 | 클로드 안에서 쓰는 플러그인으로, 영업 스킬 37개 제공 |
| 보안 경계 |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세일즈포스 신뢰 경계 안에서 구동 |
파일럿 고객에 먼저 열렸고, 9월 공개 베타가 예정돼 있다.
여기서 앞의 실적 숫자와 연결되는 지점이 있다. 세일즈포스는 앤스로픽의 투자자이면서 동시에 대형 고객이자 유통 채널이 됐다. 지분 평가이익 26억 달러와 제휴 발표가 같은 날 나온 것은 우연이 아니다.
같은 주에 오픈AI는 커서에 대한 모델 공급을 끊었다(「오픈AI, 커서에 모델 공급 11월 12일 중단」). 한쪽은 결합을 깊게 하고 한쪽은 계약을 끊는다 — 모델 공급 관계가 제품의 운명을 좌우하는 국면이 양방향으로 드러난 한 주였다.
6. 남은 것과 확인하지 못한 것
- 평가이익의 내역 — 26억 달러 중 앤스로픽 지분 몫의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 주가 반응 — 발표 이후 주가 변동폭은 매체별 수치가 갈려 확정하지 않았다.
- EPS 서프라이즈 폭 — 조정 EPS가 예상치를 80% 넘게 웃돌았다는 집계는 한 매체 기준이다.
- 에이전트포스의 구성 — 신규 수요와 기존 제품 전환분의 비율은 구분되지 않았다.
- 클로드포스 규모 — 파일럿 고객 수와 9월 공개 베타의 범위는 확인하지 못했다.
출처
- Salesforce — Salesforce Delivers Record Second Quarter Fiscal 2027 Results
- CNBC — Salesforce (CRM) Q2 earnings report 2027
- TIKR — Salesforce's Q2 Earnings Beat by a Mile. The Guidance Raise Might Matter More.
- Salesforce Investor Relations — Salesforce and Anthropic Announce Claudeforce: The #1 AI Meets the #1 AI CRM
- CNBC — Salesforce, Anthropic expand partnership as Benioff responds to 'SaaSpocalypse' concerns
- CIO — Salesforce, Anthropic partner to deliver Claudefo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