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40.5원 마감 (9월 7일) — 두 달 만에 220원 내렸다
The won closed at 1,340.5 per dollar in Seoul's onshore session on Monday, September 7, 2026, down 9.9 from the previous session's 1,350.4. It opened at 1,347.8, broke below 1,340 around 9:30 am and touched 1,334.7 shortly after 10:00 — the strongest intraday level since October 4, 2024, when it printed 1,331.3, a gap of about 23 months. Measured from the intraday high of 1,559.2 on July 1, the won has gained more than 220 against the dollar in roughly two months. Three forces are cited. The yen strengthened toward the 155 level against the dollar and traders unwound short-yen positions on intervention fears, pulling Asian currencies with it. Exporters kept converting dollars into won on the back of record semiconductor shipments, which reached 46.65 billion dollars in August. And foreign buying of Korean equities added dollar supply, with the KOSPI closing 4.61 percent higher the same day. Some desks also reported momentum selling as traders positioned for further declines. The next test is the August US CPI on September 11 and the FOMC on September 15 and 16, where futures price a 58 to 60 percent chance of a rate increase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이 2026년 9월 7일 1,340.5원에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 종가 1,350.4원보다 9.9원 내린 값이다. 이날 1,347.8원에 출발해 오전 9시 30분경 1,340원 아래로 내려갔고, 10시경에는 1,334.7원까지 떨어졌다. 장중 1,330원대는 2024년 10월 4일(1,331.3원)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이다. 7월 1일 장중 고점 1,559.2원과 비교하면 두 달 남짓 만에 220원 넘게 내렸다. 원인으로는 세 가지가 꼽힌다. 달러·엔 환율이 155엔대까지 내려온 가운데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로 엔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아시아 통화가 함께 강해졌고, 반도체 수출 호조로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이어졌으며,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에 따른 달러 공급이 늘었다. 같은 날 코스피는 4.61% 올랐다. 다음 시험대는 9월 11일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와 9월 15~16일 FOMC다
3줄 요약
- 종가 — 1,340.5원(−9.9원). 장중 저점 1,334.7원은 2024년 10월 4일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의 최저
- 흐름 — 7월 1일 장중 고점 1,559.2원에서 두 달여 만에 220원 넘게 하락
- 원인 — 엔화 강세와 일본 당국 개입 경계, 반도체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외국인 주식 매수에 따른 달러 공급
핵심 질문
- 원달러 환율 9월 7일 얼마에 끝났나
-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340.5원이다.** 직전 거래일 종가 **1,350.4원**보다 **9.9원** 내렸다. 하루 안의 움직임은 이랬다. **1,347.8원에 출발** → 오전 **9시 30분경 1,340원 아래**로 내려감 → **10시경 1,334.7원**(장중 저점) → 오후 3시 30분 **1,340.5원 마감**. 장중에 1,330원대를 본 것은 **2024년 10월 4일(1,331.3원)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이다. 일부 매체는 같은 사실을 '2년 만', '올 들어 최저치'로 표현했다. **더 큰 그림은 두 달 치 흐름에 있다.** 7월 1일 장중 고점이 **1,559.2원**이었다. 거기서 이날 장중 저점까지 **220원 넘게** 내려온 것이다. 원화 가치로 보면 두 달 만에 14% 이상 오른 셈이다.
- 환율이 왜 이렇게 빨리 떨어지나
- **세 가지 공급 요인이 같은 방향으로 겹쳤다. 국내 사정 하나, 일본 사정 하나, 증시 하나다.** **① 엔화 강세 — 일본에서 온 요인.** 달러·엔 환율이 **155엔대**까지 내려온 가운데 **일본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이 커지면서 엔화 매수세가 유입됐다. 엔화 약세에 걸어 두었던 포지션(엔화 숏)을 정리하는 움직임이 나왔고, 엔화가 강해지면 아시아 통화 전반이 함께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② 수출업체 네고 — 국내 요인.** '네고 물량'은 수출로 받은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매도를 말한다. 2026년 8월 반도체 수출이 **466억 5000만 달러**로 월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전체 수출의 47.5%를 차지했다(「8월 수출 982억 5000만 달러」). **팔 달러가 그만큼 많다.** **③ 외국인 주식 매수 — 증시 요인.**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사려면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야 한다. 같은 날 코스피는 4.61% 올라 6,995.39에 마감했고 외국인은 순매수였다(「코스피 6,995.39 마감 (9월 7일)」). 여기에 **추격 매도**가 붙었다는 관측도 나왔다 — 환율이 더 내릴 것으로 보고 미리 달러를 파는 움직임이다.
- 환율이 내리면 나한테 뭐가 좋고 뭐가 나쁜가
- **해외로 나가는 돈은 싸지고, 밖에서 들어오는 돈은 줄어든다.** 방향별로 정리하면 이렇다. **좋아지는 쪽** — 해외여행·유학·직구 비용이 줄어든다. 1,559원일 때 1만 달러를 바꾸려면 1,559만원이 필요했지만 1,340.5원이면 **1,340만 5000원**이다. 같은 금액에 **218만 5000원 차이**다. 원유·곡물처럼 달러로 사 오는 수입품의 원가도 내려가 시차를 두고 물가 압력을 낮춘다. **나빠지는 쪽** — 수출기업의 원화 환산 실적이 줄어든다. 같은 100달러를 팔아도 원화로 받는 금액이 작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증권사는 3분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이 **비우호적 환율** 때문에 시장 예상을 소폭 밑돌 수 있다고 봤다. **미국 주식에 투자한 사람도 손해 쪽이다** — 달러 자산의 원화 환산액이 줄어든다. **주의할 점** — 환율이 내렸다고 지금 달러를 사는 것이 유리한지는 다른 문제다. 9월 11일 미국 8월 CPI와 9월 15~16일 FOMC가 남아 있고, 선물시장은 **인상 확률을 58~60%**로 반영하고 있다(「9월 FOMC 일정」). 미국 금리가 오르면 달러가 강해져 환율이 되돌아갈 수 있다.
두 달 전 이 숫자는 1,559원이었다. 220원이 어디로 갔는지 따라가 보면 이날 증시가 왜 4.61% 올랐는지도 같이 설명된다.
1. 하루의 궤적
| 시각 | 환율 |
|---|---|
| 시가 | 1,347.8원 |
| 09:30경 | 1,340원 아래로 |
| 10:00경 | 1,334.7원 (장중 저점) |
| 15:30 마감 | 1,340.5원 (−9.9원) |
직전 거래일 종가는 1,350.4원이었다.
장중 1,330원대는 2024년 10월 4일(1,331.3원)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이다. 매체에 따라 '2년 만', '올 들어 최저'로도 표현됐지만 기준일은 같다.
두 달 치로 보면 폭이 훨씬 크다.
| 시점 | 환율 | 비고 |
|---|---|---|
| 7월 1일 장중 고점 | 1,559.2원 | — |
| 9월 7일 장중 저점 | 1,334.7원 | −224.5원 |
| 9월 7일 종가 | 1,340.5원 | 고점 대비 −218.7원 |
두 달 남짓에 220원. 원화 가치로 환산하면 14% 이상 오른 것이다.
2. 세 갈래가 같은 방향으로 겹쳤다
| 요인 | 내용 | 어디서 온 것인가 |
|---|---|---|
| 엔화 강세 | 달러·엔 155엔대. 일본 당국 개입 경계로 엔화 매수, 엔 숏 포지션 정리 | 일본 |
| 수출업체 네고 | 반도체 수출 호조로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물량 지속 | 국내 실물 |
| 외국인 주식 매수 | 국내 주식을 사려면 달러를 팔아야 한다 | 증시 |
두 번째 줄의 크기를 숫자로 보면 이렇다. 2026년 8월 반도체 수출은 466억 5000만 달러로 월간 역대 최대였고, 전체 수출의 47.5%였다(「8월 수출 982억 5000만 달러」). 이만큼 들어온 달러의 상당 부분이 원화로 바뀐다.
세 번째 줄도 같은 날 확인된다. 코스피는 4.61% 올라 6,995.39에 마감했고 외국인은 순매수였다(「코스피 6,995.39 마감 (9월 7일)」). 주가가 오르는 것과 환율이 내리는 것이 같은 원인을 공유하고 있다 — 반도체다.
여기에 추격 매도가 붙었다는 관측도 나왔다. 더 내릴 것으로 보고 미리 달러를 파는 움직임인데, 이런 흐름은 속도를 빠르게 만들지만 되돌림도 빠르게 만든다.
3. 이 숫자가 지갑에 닿는 지점
| 방향 | 누구에게 | 어떻게 |
|---|---|---|
| 유리 | 여행·유학·직구 | 1만 달러 기준 1,559.2원일 때 1,559만원 → 1,340.5원이면 1,340만 5000원. 차이 218만 5000원 |
| 유리 | 수입 물가 | 원유·곡물 등 달러 결제 수입품 원가 하락, 시차를 두고 물가 압력 완화 |
| 불리 | 수출기업 | 같은 달러를 팔아도 원화 환산액 감소. 한 증권사는 3분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이 환율 탓에 예상을 소폭 밑돌 수 있다고 봤다 |
| 불리 | 미국 주식 투자자 | 달러 자산의 원화 환산액 감소 |
같은 뉴스가 반도체 회사에는 양면으로 작동한다. 수출이 잘 돼서 달러가 들어오고, 그 달러가 환율을 낮춰 자기 실적의 원화 환산액을 깎는다.
4. 다음 시험대는 미국에 있다
- 9월 11일 —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 한국시간 밤 9시 30분.
- 9월 15~16일 — FOMC. 점도표가 함께 나온다.
- 선물시장이 반영 중인 것은 인하가 아니라 인상이고, 확률은 58~60% 수준이다(「9월 FOMC 일정」).
미국 금리가 오르면 달러가 강해진다. 지금의 하락이 어디서 멈출지는 서울이 아니라 워싱턴에서 정해진다. 한국은행은 이미 8월 27일 기준금리를 3.00%로 올려 둔 상태여서, 연준이 또 올리면 한미 금리차가 다시 벌어진다(「한미 금리차란」).
5. 남은 것과 확인되지 않은 것
- 전 거래일 종가가 매체마다 다르다. 1,350.4원과 1,347.8원이 함께 나온다. 하락폭 9.9원과 이날 시가를 함께 놓으면 1,350.4원이 종가로 보이지만 원자료로 대조하지 못했다.
- 종가 자체를 1,346.8원(−3.6원)으로 전한 매체가 하나 있다. 다수 보도의 1,340.5원과 어긋나 채택하지 않았다.
- '최저치' 표현이 통일돼 있지 않다. 1년 11개월, 2년, 올 들어 최저가 모두 쓰였다. 기준일(2024년 10월 4일 1,331.3원)은 공통이다.
- 7월 1일 고점 1,559.2원은 보도 인용값이다. 공식 통계로 대조하지 않았다.
- 야간 거래는 다루지 않았다. 이 기사의 숫자는 오후 3시 30분 주간 거래 기준이다.
출처
- 머니투데이 — 원/달러 환율, 9.9원 내린 1340.5원
- 아시아경제 — 원·달러 환율 9.9원 내린 1340.5원 (오후 3시30분)
- 이데일리 — 원·달러 환율 1330원대로 급락…1년 11개월만
- 서울경제 — 美 고용 서프라이즈에도 원·달러 환율 1330원대 급락 [김혜란의 FX]
- 이투데이 — 원·달러 환율 장중 10원 넘게 하락 1340원 하회 '1년11개월만 최저'
- 아시아경제 — 원·달러 환율, 올 들어 최저치…2년 만에 장중 1330원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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