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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Brief 하루 열 건, 확인된 것만 2026.08.01 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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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3분 · 핫토픽

코스피 17.91% 사상 최대 급등: 수급·실적·환율 셋으로 분해

How a hedge fund unwind, chip earnings hopes and a firmer won stacked into Korea's biggest one-day rally

7월 31일 코스피가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로 사상 최대 상승 마감했다

강제 매도가 걷힌 뒤 하루 만에 되돌려진 코스피의 사상 최대 반등 구조를 나타낸 그림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3줄 요약

  • 코스피가 7월 31일 1001.89포인트(17.91%) 뛴 6595.45로 마감해 상승률·상승폭 역대 1위를 새로 썼다
  • 헤지펀드 청산발 매물 소화 인식과 반도체 실적 기대에 외국인이 약 7조2000억원을 순매수했다
  • 매도 압력이던 수급이 되돌려지며 증권가는 바닥 다지기 국면 진입 가능성을 거론하기 시작했다

핵심 질문

코스피 왜 올랐어
미국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시타델이 인수하면서 강제 매도(디레버리징)가 마무리됐다는 인식이 퍼졌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 호실적으로 반도체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외국인이 역대 최대인 약 7조2000억원을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 상한가 이유
외국인이 SK하이닉스 한 종목에만 3조원 넘게 순매수를 집중하며 29.95% 오른 171만8000원에 마감했다.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2015년 6월 이후 SK하이닉스의 첫 상한가다.
코스피 하루 최대 상승 기록
이전 상승률 1위는 2008년 10월 30일의 11.95%, 상승폭 1위는 2026년 6월 9일의 612.52포인트였다. 7월 31일의 17.91%·1001.89포인트가 두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7월 31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상승률과 상승폭 모두 역대 1위로, 종전 기록인 2008년 10월 30일의 11.95%와 지난 6월 9일의 612.52포인트를 한 번에 넘어섰다. 이날 급등은 단일 호재의 결과가 아니라 수급 되돌림, 반도체 실적 기대, 원화 강세라는 세 요인이 같은 방향으로 겹친 결과다.

1. 사실 — 무엇이 확인됐나

시간 순서로 보면 출발점은 미국이다. 7월 30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전망을 내놓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8.19% 뛰었다. 같은 날 AI 종목에 집중 투자하다 손실을 낸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시타델이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펀드의 강제 매도가 최근 반도체주 급락의 수급 요인으로 지목돼 온 만큼, 시장은 인수 소식을 매물 압력의 소멸로 받아들였다.

31일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7조2000억원을 순매수해 하루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개인은 약 8조250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수는 반도체 두 종목에 집중됐다. SK하이닉스는 29.95% 오른 171만8000원에 마감해 가격제한폭 ±30% 확대(2015년 6월) 이후 첫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도 26.81% 올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약 48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한 사실도 함께 보도됐다.

2. 근거 — 숫자·표

항목수치비고
코스피 종가6,595.45+1,001.89pt(+17.91%), 상승률·상승폭 역대 1위
코스닥 종가719.76+74.98pt(+11.63%)
SK하이닉스1,718,000원+29.95% 상한가(±30% 체제 첫 기록)
삼성전자262,500원+26.81%
원/달러 환율1,424.0원전일 대비 -13.4원
외국인 순매수약 7조2,000억원대역대 최대, 집계치 매체별 상이
개인 순매도약 8조2,500억원대역대 최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전일)+8.19%약 1년 3개월 만의 최대 상승

세 요인의 기여를 나눠 보면 수급이 방아쇠였다. 청산 매물이 걷혔다는 인식이 외국인 순매수를 자극했고, 그 규모가 사상 최대였다는 점이 상승폭을 키웠다. 실적 기대는 방향을 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투자 지속 신호가 메모리 반도체 이익 전망으로 이어지며 매수세가 SK하이닉스·삼성전자에 집중됐다. 환율은 이를 뒷받침했다. 원/달러 환율이 13.4원 내린 1424.0원으로 마감하며 외국인 자금 유입과 원화 강세가 맞물렸다.

3. 남은 변수 — 확인되지 않은 것

확인되지 않은 것도 분명히 있다. 청산 매물이 실제로 모두 소화됐는지는 증권가의 해석일 뿐 검증된 사실이 아니며, 투자주체별 매매 확정치는 매체별 집계가 수십억~수백억원 단위로 엇갈려 거래소 최종 수치 확인이 필요하다. 해당 헤지펀드의 운용자산 규모도 보도마다 다르다.

일정상 변수는 8월에 몰려 있다. 팔란티어·AMD·샌디스크 등 AI 관련 기업의 실적 발표와 8월 7일 미국 7월 고용지표가 대기 중이며, 증권가는 수급 불안 해소를 전제로 바닥 다지기 국면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하루 17.91% 상승이 추세 전환인지 되돌림인지는 이 일정들을 지나야 판별할 수 있다.

관련 기사: 디레버리징이란 무엇인가(07), SK하이닉스 HBM4는 무엇이 다른가(05)

출처

  1. 머니투데이
  2. 한국경제
  3. 헤럴드경제
  4. 뉴스핌(시황)
  5. 뉴스핌(시타델 인수)
  6. 뉴스1

검증

발행
최종 수정
교차 확인
서로 다른 출처 6건을 대조했다.
미검증
  • 투자주체별 매매 확정치는 매체별로 다르다. 외국인 순매수가 머니투데이 7조2196억원, 헤럴드경제 7조2412억원, 한국경제 7조2499억원으로 집계 시점에 따라 차이가 있어 본문은 "약 7조2000억원대"로 표기했다. 개인 순매도(8조2543억~8조2735억원)도 같다. 확정치는 거래소 최종 집계 확인이 필요하다.
  •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의 운용자산 규모는 보도별로 "200억달러 초과"와 "정점 450억달러"로 엇갈려 본문에서 특정 액수를 쓰지 않았다.
  • "디레버리징 마무리로 수급이 정상화됐다"는 것은 증권가의 해석이며, 청산 매물이 실제로 전부 소화됐는지는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
  • SK하이닉스 '사상 첫 상한가' 표현은 가격제한폭 ±30% 체제(2015년 6월~) 기준이다. 제한폭 15% 시절인 2009년 1월 28일 상한가 기록이 있다는 보도가 있어 본문은 제도 기준을 병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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