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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Brief 하루 열 건, 확인된 것만 2026.08.10 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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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3분 · 핫토픽

S&P 7,757.64 · 코스피 6,258.77 — 7주 연속 하락, 벌어진 두 시장

Wall Street closes at records while Korea logs a seventh straight weekly decline

S&P 500이 7,757.64로 사상 최고를 쓴 주에 코스피는 6,258.77로 7주 연속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한낮의 항만을 사이에 둔 두 도시의 스카이라인

3줄 요약

  • 미 3대 지수 금요일 동반 상승 — S&P 7,757.64·나스닥 26,690.62 사상 최고, 다우 54,036.93
  • 같은 주 코스피는 6,258.77로 마감해 7주 연속 주간 하락 — 외국인 순매도 8,590억 원
  • 이번 주 분수령은 12일 밤 발표되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 — 시장 예상은 전년 대비 2.7~2.8%

핵심 질문

미국 증시는 왜 신고가야
역설적이게도 나쁜 고용 지표 때문이다. 7월 미국 비농업 고용이 2만 3,000명 감소해 시장 예상(약 8만 명 증가)을 크게 밑돌자,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주식이 올랐다. 금요일 S&P 500은 0.62% 올라 7,757.64, 나스닥은 1.30% 올라 26,690.62로 각각 사상 최고 마감했고 다우도 0.28% 올라 54,036.93이었다. 주간 상승폭은 4월 중순 이후 최대였다.
그런데 코스피는 왜 계속 빠져
같은 재료를 한국 시장은 다르게 받았다. 8월 첫 주 코스피는 월요일 -5.12%, 목요일 -4%대의 급락을 겪었고 금요일에도 0.60% 내린 6,258.77로 마쳤다. 외국인이 하루에만 8,590억 원을 순매도했다.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시가총액 상위의 반도체였고, 나머지 종목은 오히려 오른 날도 있었다 — 지수와 시장 체감이 갈리는 구조다.
이번 주엔 뭘 봐야 해
한국 시간 12일(수) 밤 9시 30분에 나오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다. 시장 예상은 전년 대비 2.7~2.8%. 고용이 이미 약하게 나온 상황이라, 물가까지 안정적이면 인하 기대가 굳어지고 예상을 웃돌면 '고용은 나쁜데 물가는 안 잡힌다'는 최악의 조합이 된다. 국내에서는 13일 7월 가계대출 동향, 14일 7월 수출입물가지수가 예정돼 있다.

지난주 금요일 밤, 두 시장이 같은 뉴스를 정반대로 읽었다.

미국에서는 7월 고용이 2만 3,000명 감소했다는 발표가 나온 뒤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S&P 500은 0.62% 상승한 7,757.64로 사상 최고를 다시 썼고, 나스닥은 1.30% 뛴 26,690.62, 다우는 0.28% 오른 54,036.93이었다. 주간 상승폭은 4월 중순 이후 가장 컸다.

한국에서는 같은 주에 코스피가 6,258.77로 마감하며 7주 연속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금요일 하루만 외국인이 8,590억 원을 팔았다.

1. 나쁜 고용이 왜 미국에서만 호재가 되나

메커니즘 자체는 단순하다. 고용이 나쁘면 → 연준이 금리를 내릴 이유가 커지고 → 낮은 금리는 주식의 현재가치를 끌어올린다. 시장 예상이 8만 명 증가였는데 2만 3,000명 감소가 나왔으니, 예상과의 격차가 10만 명이 넘는다. 인하 기대가 크게 움직일 만한 크기였다.

문제는 이 경로가 미국 자산에 먼저 닿는다는 점이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는 미국 주식의 할인율을 즉시 낮추지만, 한국 시장에는 두 단계를 거쳐서 온다. 달러 약세를 통한 신흥국 자금 유입, 그리고 실물 수요 회복을 통한 수출 개선 — 둘 다 시차가 있고, 그 사이에 한국 시장은 자기 문제를 소화해야 한다.

8월 첫 주 코스피의 자기 문제는 반도체였다. 월요일 -5.12%, 수요일 +4.33%, 목요일 -4%대, 금요일 -0.60%. 진폭은 줄었지만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고, 그 진폭의 대부분을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가 만들었다.

2. 지난주 두 시장, 나란히

항목미국한국
금요일 종가S&P 7,757.64 (+0.62%) · 나스닥 26,690.62 (+1.30%) · 다우 54,036.93 (+0.28%)코스피 6,258.77 (-0.60%)
기록S&P·나스닥 사상 최고 마감7주 연속 주간 하락
주간 성적4월 중순 이후 최대 상승약 -5% (전주 6,595.45 기준)
수급소프트웨어·메가캡 기술주 주도외국인 8,590억 원 순매도
촉매7월 고용 -2.3만 (예상 +8만)반도체 대형주 조정

3. 이번 주 일정 — 수요일 밤에 갈린다

일자일정왜 중요한가
8/11 (화)한국은행 금통위 의사록 공개7월 회의의 매파·비둘기파 분포 확인
8/12 (수) 21:30미국 7월 소비자물가(CPI)시장 예상 전년비 2.7~2.8% — 이번 주 최대 변수
8/13 (목)7월 가계대출 동향·가계부채 점검회의부동산 대책과 맞물린 국내 유동성
8/14 (금)7월 수출입물가지수·무역지수환율·원자재가 수출 채산성에 닿는 경로

수요일 밤이 이번 주의 축인 이유는, 고용이 이미 한쪽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물가가 예상대로 2%대 후반에서 안정되면 '고용은 식고 물가는 잡힌다'는 인하에 가장 좋은 조합이 완성된다. 반대로 물가가 예상을 웃돌면 '고용은 나쁜데 물가는 안 잡힌다'는 가장 나쁜 조합이 되고, 이 경우 금요일의 신고가는 되돌려질 수 있다.

4. 남은 것 · 확인되지 않은 것

코스피 주간 하락률은 전주 종가를 6,595.45로 본 보도 기준 계산치라 기준일에 따라 달라진다. '7주 연속'이 역대 몇 번째로 긴 기록인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CPI 예상치 2.7~2.8%는 투자은행 추정치이고, 발표 이후에는 근원(코어) 물가와 서비스 항목의 세부가 헤드라인보다 중요해진다.

CPI가 무엇이고 왜 이 숫자 하나에 세계 금리가 걸리는지는 오늘 함께 발행한 「미국 CPI란」에, 금리 인하가 예금·대출에 닿는 경로는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 내 예금·대출은」에, 지난 금요일 밤의 미국 장은 「나쁜 고용이 쏘아올린 신고가」에서 이어진다.

출처

  1. The Washington Post — How major US stock indexes fared Friday 8/7/2026
  2. TheStreet — Stock Market Today (Aug. 7, 2026)
  3. 뉴스핌 — 코스피, 7주 연속 하락…외국인 매도에 6258.77
  4. 아주경제 —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6200선 마감
  5. 뉴스핌 — 이번주 국내 주요 금융일정(8.10~8.14)

검증

발행
최종 수정
교차 확인
서로 다른 출처 5건을 대조했다.
미검증
  • 코스피 주간 하락률(약 -5%)은 전주 종가를 6,595.45로 본 보도 기준 계산치이며, 기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미국 7월 CPI 예상치 2.7~2.8%는 투자은행 추정치로 실제 발표와 다를 수 있다
  • '7주 연속 하락'의 역대 비교(최장 기록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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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열 건, 아침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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