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7798.99 사상 최고 (8월 13일) — 다우는 0.13%
S&P 500 closes at a record 7,798.99 on August 13, 2026 while the Dow adds just 0.13% — the split inside a record day
S&P 500은 2026년 8월 13일 50.49포인트(0.65%) 오른 7798.99로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를 경신했고, 나스닥은 0.81% 올랐지만 다우는 0.13% 상승에 그쳐 지수 간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3줄 요약
- S&P 500 7798.99 (+50.49, +0.65%) — 종가 기준 사상 최고, 직전 기록은 8월 7일 7757.64였다
- 나스닥 26,803.03 (+214.54, +0.81%) · 다우 53,839.99 (+69.72, +0.13%)
- 7월 생산자물가가 예상을 밑돌면서 9월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한 것이 상승 재료였다
핵심 질문
- 8월 13일 S&P 500 종가가 얼마야
- 7798.99다. 전 거래일보다 50.49포인트, 0.65% 올랐고 종가 기준 사상 최고다. 직전 최고 종가는 8월 7일의 7757.64였으므로 나흘 거래일 만에 41.35포인트를 더 올린 셈이다. 같은 날 나스닥 종합지수는 214.54포인트(0.81%) 오른 26,803.03,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9.72포인트(0.13%) 오른 53,839.99로 마감했다.
- 왜 올랐어
- 그날 아침 발표된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헤드라인은 전월 대비 0.0%로 예상치 +0.2%를 밑돌았고, 전년 대비로도 4.7%로 예상 4.9%보다 낮았다. 전날 소비자물가에 이어 도매 단계 물가까지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9월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했다. 여기에 실적 시즌 후반의 개별 종목 재료가 더해졌다.
- 다우는 왜 거의 안 올랐어
- 세 지수의 구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날 상승은 메타·마이크론·넷플릭스 같은 기술·반도체 종목이 이끌었고, 이들의 비중은 나스닥에서 가장 크고 다우에서 가장 작다. 다우는 30개 종목을 주가 가중으로 계산하는 지수라 기술주 랠리를 그대로 반영하지 않는다. 반대로 이날 시스코와 세레브라스 같은 종목은 실적 발표 후 하락했다. 같은 날 나스닥 +0.81%와 다우 +0.13%의 간격은 그 구성 차이가 만든 것이다.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물가 지표로 움직였다. 8월 12일에는 소비자물가, 8월 13일에는 생산자물가였다. 두 번 다 예상보다 낮게 나왔고, 두 번 다 주가가 올랐다.
7798.99. S&P 500의 새 사상 최고 종가다. 직전 기록은 엿새 전인 8월 7일의 7757.64였다.
그런데 같은 날 다우는 0.13% 올랐다.
1. 세 지수, 하루
| 지수 | 종가 (8월 13일) | 전일 대비 |
|---|---|---|
| S&P 500 | 7,798.99 | +50.49 (+0.65%) |
| 나스닥 종합 | 26,803.03 | +214.54 (+0.81%) |
| 다우존스 산업평균 | 53,839.99 | +69.72 (+0.13%) |
S&P 500만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다우의 사상 최고 종가는 8월 4일 기록한 54,085.88이었으므로, 이날 종가는 그보다 245.89포인트 아래다. 8월 초 닷새 연속 신고가를 쓰던 지수가 열흘째 그 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0.65%와 0.13%. 다섯 배 차이다. 하루짜리 잡음으로 넘기기에는 이 갈라짐이 8월 내내 반복되고 있다.
2. 재료는 도매 물가였다
이날 아침 미국 노동통계국이 7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
| 항목 | 7월 실적 | 시장 예상 |
|---|---|---|
| 헤드라인 (전월 대비) | 0.0% | +0.2% |
| 헤드라인 (전년 대비) | 4.7% | +4.9% |
| 근원 (전월 대비) | +0.2% | +0.3% |
| 근원 (전년 대비) | 4.2% | 4.1% |
네 칸 중 세 칸이 예상을 밑돌았다. 전날 나온 소비자물가(헤드라인 3.4%)에 이어 도매 단계 물가까지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9월 연준이 금리를 올릴 이유가 하나 줄었다는 해석이 붙었다.
주의할 것이 하나 있다. 이 표의 '근원'은 식품·에너지를 뺀 값이다. 노동통계국이 함께 발표하는 또 다른 근원 지표 — 식품·에너지·무역서비스를 모두 뺀 값 — 은 전월 대비 0.4% 올랐다. 같은 발표문 안에 0.2%와 0.4%가 함께 들어 있고, 시장이 이날 반응한 쪽은 낮은 숫자였다. 이 두 '근원'의 차이는 「생산자물가지수(PPI)란」에서 따로 다뤘다.
3. 지수를 가른 것 — 무엇이 오르고 무엇이 빠졌나
이날 나스닥을 밀어 올린 것은 메타 플랫폼스·마이크론 테크놀로지·넷플릭스였다. 반대편에서는 실적을 발표한 종목들이 갈렸다.
- 워크데이 — 인수설이 돌며 21% 급등
- 세레브라스 —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며 16% 급락
- 시스코 — 실적 발표 후 하락
-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 2%대 하락,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한쪽에서 21%가 오르고 다른 쪽에서 16%가 빠지는 장이었다. 지수 세 개의 등락률만 보면 조용한 하루로 보이지만, 그 안의 개별 종목은 실적 한 줄에 5분의 1씩 움직였다. AI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는 방식은 「실적이 좋은데 주가가 빠지는 이유」에서 다뤘다.
4. 금리 기대는 어디로 갔나
물가 지표가 예상을 밑돌면 금리 인상 확률이 내려간다 — 여기까지는 단순하다. 문제는 그 확률의 수치가 매체마다, 산출 시점마다 다르게 인용된다는 점이다.
8월 7일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밑돌았을 때 9월 동결 확률이 60%까지 올랐다는 집계가 있었고, 그 며칠 전에는 인상 확률이 65%라는 집계도 있었다. 8월 12일 소비자물가 직후 우리 지면이 인용한 수치는 9월 인상 확률 42%였다. 8월 13일 생산자물가 이후의 수치는 이 기사에서 하나로 확정하지 못했다.
확정할 수 있는 것은 방향이다. 8월 들어 나온 세 개의 지표 — 7월 고용(-2.3만), 7월 소비자물가(3.4%), 7월 생산자물가(0.0%) — 는 모두 인상 쪽 근거를 약화시키는 방향이었다. 그리고 주가는 그 방향을 세 번 다 반겼다.
5. 남은 것 · 확인되지 않은 것
한 매체는 S&P 500이 이날 장중 처음으로 7,800선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장중 고가를 확인하지 못해 본문에는 종가만 적었다.
이 지수들이 다음에 움직이는 자리는 8월 말 잭슨홀이다. 8월 지표 세 개가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켰지만, 연준이 그 방향에 동의하는지는 아직 말한 적이 없다. 잭슨홀에 세계 시장이 매달리는 이유는 「잭슨홀이란」에 정리해 두었다.
국내 투자자에게 붙는 조건이 하나 더 있다. 8월 17일 국내 증시가 대체공휴일로 휴장한다. 8월 14일 금요일 다음 거래일은 8월 18일 화요일인데, 그 사이 뉴욕은 8월 14일과 8월 17일 이틀을 정상 거래한다. 평소 주말이면 미국 한 거래일치가 쌓이는 자리에 이번에는 두 거래일치가 쌓인다는 뜻이다. 8월 13일 코스피가 6813.34로 마감한 자리와의 관계는 「코스피 6813.34 마감」에서 이어 읽을 수 있다.
출처
- Yahoo Finance — Stock market today: S&P 500 notches record high, Nasdaq rallies after soft inflation data
- TheStreet — Stock Market Today (Aug. 13, 2026): S&P 500 sets new record
- Yahoo Finance — How major US stock indexes fared Thursday 8/13/2026
- Seeking Alpha — PPI inflation shows no change in July reading
- 머니투데이 — 반도체·금리 훈풍에 코스피 6800 탈환, 美 PPI 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