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977.94 마감 (8월 14일) — 5거래일에 11.49%
KOSPI closes at 6,977.94 on August 14, 2026, up 2.42%, capping a five-session run of 11.49% — it touched 7,010.86 intraday before giving it back
코스피는 2026년 8월 14일 전 거래일보다 164.60포인트(2.42%) 오른 6977.94로 마감해 5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장중 7010.86까지 올라 7월 24일 이후 처음 7000선을 밟았지만 종가는 그 아래에서 끝났다
3줄 요약
- 종가 6977.94 · 전일 대비 +164.60포인트(+2.42%) — 장중 고가 7010.86, 7000선은 지키지 못했다
- 5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8월 7일 종가 6258.77 대비 719.17포인트(11.49%)가 붙었다
- 외국인 3조387억원 순매수 — 개인 1조9819억원, 기관 1조300억원 순매도. 코스닥은 864.65로 +0.38%
핵심 질문
- 8월 14일 코스피 종가가 얼마야
- 6977.94다. 전 거래일(8월 13일) 종가 6813.34보다 164.60포인트, 비율로는 2.42% 올랐다. 장중에는 7010.86까지 올라 7000선을 넘었지만 마감가는 거기서 32.92포인트 아래였다. 5거래일 연속 상승이고, 이 구간의 출발점인 8월 7일 종가 6258.77과 비교하면 719.17포인트, 11.49%가 올랐다.
- 7000 넘었다는 말이 맞아 틀려
- 둘 다 맞다 — 어느 값을 말하느냐에 달렸다. 장중에는 7010.86을 찍었으므로 '코스피가 7000을 넘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종가는 6977.94로 7000선 아래이므로 '7000에 마감했다'는 틀린 문장이다. 지수 기록은 통상 종가 기준으로 관리되며, 매체가 '7천피 목전' '7000선 턱밑'이라고 쓴 이유가 이것이다. 장중 7000선 회복은 7월 24일(7000.78) 이후 처음이라는 집계가 나왔으나 이 기사에서 원자료로 확인하지는 못했다.
- 이번엔 어떤 종목이 올랐어
- 전날과 얼굴이 바뀌었다. 8월 13일에는 SK하이닉스 5.92%·삼성전자 4.89%가 지수를 끌었는데, 8월 14일 상위 종목은 현대차 +8.24%, 삼성전자우 +4.15%, SK하이닉스 +3.26%, 삼성전자 +2.43%였다. 반도체 두 종목의 상승 폭이 지수 상승률(2.42%)과 거의 같아졌고, 대신 자동차가 8%대로 튀었다. 이틀 전보다 상승 종목의 폭이 넓어졌다는 뜻이지만, 코스닥이 0.38%에 그친 것을 보면 그 폭은 여전히 대형주 안쪽이다.
지난 닷새 동안 이 지면은 코스피 기사를 세 번 썼다. 6258.77, 6579.04, 6813.34. 8월 14일 네 번째 숫자가 나왔다.
6977.94. 2.42% 상승. 5거래일 연속이다.
그리고 이날 장중에는 7010.86이 찍혔다. 종가는 거기서 32.92포인트 아래에서 끝났다.
1. 그날의 숫자
| 항목 | 코스피 | 코스닥 |
|---|---|---|
| 종가 | 6977.94 | 864.65 |
| 전일 대비 | +164.60 (+2.42%) | +3.28 (+0.38%) |
| 장중 고가 | 7010.86 | — |
| 전 거래일 종가 | 6813.34 | 861.37 |
5거래일 상승 구간을 처음부터 보면 이렇다.
| 거래일 | 코스피 종가 | 전일 대비 |
|---|---|---|
| 8월 7일 | 6258.77 | (기준일) |
| 8월 10~11일 | — | 2거래일 상승 |
| 8월 12일 | 6579.04 | — |
| 8월 13일 | 6813.34 | +234.30 (+3.56%) |
| 8월 14일 | 6977.94 | +164.60 (+2.42%) |
| 누적 | +719.17 | +11.49% |
8월 7일 종가 6258.77은 이 지면이 「S&P 7,757.64 · 코스피 6,258.77」에서 다뤘던 7주 연속 하락의 바닥 부근이다. 그로부터 5거래일 만에 11.49%가 붙었다.
원/달러 환율은 1418.30원으로 1.10원 내렸다. 전날(1419.40원, 3.7원 상승)과 방향이 반대다. 외국인이 3조원 넘게 순매수한 날에 원화가 소폭이나마 강해진 것은 앞뒤가 맞는 그림이다.
2. 어제와 다른 얼굴
| 종목 | 8월 13일 | 8월 14일 |
|---|---|---|
| 현대차 | — | +8.24% |
| 삼성전자우 | — | +4.15% |
| SK하이닉스 | +5.92% | +3.26% |
| 삼성전자 | +4.89% | +2.43% |
| 코스피 지수 | +3.56% | +2.42% |
| 코스닥 지수 | +0.29% | +0.38% |
전날 이 지면은 "상승은 두 종목이 만들었다"고 썼다. 8월 14일은 그 문장이 그대로 통하지 않는다. 반도체 두 종목의 상승률이 지수 상승률과 거의 같아졌고, 대신 현대차가 8%대로 올라섰다.
그렇다고 시장 전체가 고르게 오른 것도 아니다. 코스닥은 0.38%다. 전날의 0.29%보다는 나아졌지만 코스피 2.42%와의 간격은 여전히 6배가 넘는다. 상승의 폭이 넓어졌다는 말은, 정확히는 '코스피 대형주 안에서' 넓어졌다는 뜻이다.
3. 수급 — 외국인 3조
| 투자자 | 순매수 (유가증권시장) |
|---|---|
| 외국인 | +3조387억원 |
| 개인 | -1조9819억원 |
| 기관 | -1조300억원 |
전날 기사에서 이 지면은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매체마다 2조1060억원에서 3조7058억원까지 갈렸다고 적었다. 8월 14일은 그런 편차가 없다. 여러 매체가 3조387억원 또는 3조400억원으로 사실상 같은 값을 적었다.
주목할 점은 방향이 아니라 주체 구성이다. 8월 13일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샀고 개인만 팔았다. 8월 14일에는 기관도 1조300억원을 팔았다. 사는 쪽이 외국인 하나로 좁아진 날에 지수가 2.42% 올랐다는 뜻이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루 3조원 넘게 순매수한 것은 7월 31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라는 집계가 나왔다. 외국인이 사는 대상은 4거래일째 대형 반도체와 자동차 쪽이다.
4. 왜 올랐나 — 물가 지표 두 개와 수출 하나
이날 상승 재료로 시장이 든 것은 셋이다.
① 미국 7월 PPI가 예상을 밑돌았다. 한국시간 8월 13일 밤 발표된 미국 7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0%였다. 다음 달 FOMC의 기준금리 동결 기대가 커졌다는 것이 매체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다만 같은 발표에서 무역서비스를 제외한 근원은 0.4% 올랐다 — 헤드라인과 근원이 갈린 지표였고, 그 구조는 「미국 7월 PPI 0.0%」와 「생산자물가지수(PPI)란」에 정리했다.
② 반도체 수출. 8월 1~10일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55.4% 늘었다는 관세청 잠정치가 이번 주 내내 상승 논리로 인용됐다. 이 숫자의 함정 — 전체 수출의 46.8%가 한 품목이라는 점 — 은 「반도체 수출 155% 폭증」에서 다뤘다.
③ AI 인프라 투자의 지속. 메모리 수요가 고점을 지났다는 우려가 미국 AI 인프라 기업들의 투자 계획으로 일단 밀렸다는 해석이다.
이 셋 중 ①만 8월 14일에 새로 들어온 정보다. ②와 ③은 이번 주 내내 같은 자리에 있던 재료다.
5. 다음 거래일은 8월 18일이다
8월 15일 광복절이 토요일이라 8월 17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이 됐고, 그날 국내 증시는 휴장한다. 8월 14일 다음 국내 거래일은 8월 18일 화요일이다.
그 사이 뉴욕은 8월 17일 하루를 정상 거래한다. 그리고 8월 14일 밤(현지시간 같은 날)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 S&P 500이 0.17% 내린 7785.76이었고,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51로 급락한 것이 이유로 꼽혔다. 8월 14일 코스피의 2.42%에는 그 결과가 반영돼 있지 않다. 이어지는 내용은 「S&P 500 7785.76 (8월 14일)」에 있다.
6. 남은 것 · 확인되지 않은 것
닷새에 11.49%가 오른 뒤 사흘을 쉬는 일정이다. 이 구간에서 확정하지 못한 것을 남긴다.
장중 7010.86이 얼마나 굳은 숫자인지 모른다. 여러 매체가 같은 값을 적었지만 거래소 원자료로 대조하지는 못했다. '7월 24일 이후 첫 7000선'이라는 문장도 마찬가지다.
사상 최고치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이 기사는 전 거래일 대비와 5거래일 누적만 다룬다.
기관이 판 날에 지수가 올랐다는 사실은 이 랠리를 외국인 한 축에 걸어 두고 있다는 뜻이다. 외국인 수급이 지수에 닿는 경로는 「외국인 순매수란」에 따로 정리했다.
출처
- 뉴스핌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3조 '사자'에 5일째 상승…7000선 턱밑
- 파이낸셜뉴스 — 외국인 3조 매수세에 '7천피' 목전…코스닥은 개미덕에 상승 마감
- 뉴데일리 — 코스피, 외국인 3조 쓸어담아 6977…5거래일 연속 상승
- 머니투데이 — '외인 돈 푼다' 3조 넘게 순매수…7000피 찍고 일부 반납, 6970대 마감
- 디지털데일리 — 외국인 3조원 넘게 사들였다…코스피 장중 7000 돌파, 6977 마감
- 한국경제 — 이번주 내내 오른 코스피, 칠천피 근접 마감…코스닥도 상승
- EBN — [데이터센터]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외국인 매수세에 7000선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