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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Brief 하루 열 건, 확인된 것만 2026.09.03 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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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3분 · 핫토픽

코스피 6,562.72 마감 (9월 2일) — 273포인트 급락, 외국인·기관이 4조 팔았다

The KOSPI closed at 6,562.72 on September 2, 2026, down 273.08 points or 3.99 percent, its steepest one-day fall in months. Foreign investors sold a net 1.92 trillion won and institutions a net 2.04 trillion won on the main board, roughly 4 trillion won of combined selling, while individuals bought a net 2.30 trillion won and other corporations a net 1.65 trillion won. The trigger came from outside Korea: a second round of US strikes on Iranian targets near the Strait of Hormuz pushed Brent crude above 94 dollars and the US 10-year Treasury yield to 4.79 percent, its highest since November 2023. Samsung Electronics and SK hynix each fell more than 4 percent, Hyundai Motor, Kia and LG Energy Solution more than 5 percent. The KOSDAQ closed at 803.98, down 2.10 percent, and the won ended at 1,368.7 per dollar

코스피는 2026년 9월 2일 전 거래일보다 273.08포인트(3.99%) 내린 6,562.72에 마감했다. 이유는 국내가 아니라 밖에 있었다. 미국이 이틀 만에 다시 이란을 타격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94달러대로 올라섰고,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4.79%로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뛰었다. 유가는 물가를, 물가는 금리를 밀어 올리는 경로가 한꺼번에 열린 날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9190억원, 기관이 2조433억원을 순매도해 두 주체 합계가 4조원에 달했고, 개인이 2조3023억원, 기타법인이 1조650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 넘게, 현대차·기아·LG에너지솔루션이 5% 넘게 내렸다. 코스닥은 17.27포인트(2.10%) 내린 803.98, 원·달러 환율은 1,368.7원이었다

맑은 아침 햇빛이 드는 금융가 대로와 유리 빌딩들, 가로수 사이로 움직이는 차량

3줄 요약

  • 종가 — 코스피 6,562.72 (−273.08p, −3.99%). 코스닥은 803.98 (−2.10%)
  • 수급 — 외국인 −1조9190억·기관 −2조433억, 합계 4조원 순매도. 개인은 2조3023억 순매수
  • 원인 — 미국·이란 재충돌로 유가 94달러대, 미 10년물 4.79%. 국내 악재가 아니었다

핵심 질문

코스피 9월 2일 종가 얼마야
**6,562.72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273.08포인트, 3.99%** 내렸다. 하루 전 8월 31일 종가가 6,820.02였으니 이틀 만에 6,500선까지 밀린 것이다(9월 1일은 6,835.80으로 소폭 올랐다가 9월 2일에 통째로 반납했다). 함께 볼 숫자는 이렇다 — **코스닥 803.98**(−17.27p, −2.10%), **원·달러 환율 1,368.7원**(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원 하락). 눈여겨볼 조합이 하나 있다. **주가는 4% 가까이 빠졌는데 환율은 오히려 내렸다.** 보통 외국인이 4조원 가까이 팔면 달러 수요가 늘어 환율이 오르는데, 이날은 달러 지수 자체가 약해지면서 그 압력이 상쇄됐다. 지수 급락이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신호다.
왜 이렇게 많이 빠졌어
**국내 악재가 아니라 밖에서 두 개가 동시에 왔다.** 첫째는 **유가**다. 미국이 8월 31일에 이어 9월 1일 이란 남부를 다시 타격했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하려 했다는 미군 발표와 요르단 미군기지 피격이 겹치면서 브렌트유가 배럴당 **94달러대**로 올라섰다(「미국·이란 확전 (9월 2일)」). 둘째는 **금리**다. 유가가 오르면 물가가 오르고, 물가가 오르면 금리 인하는 멀어진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4.79%**, 장중 **4.814%**까지 올라 2023년 1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 두 가지는 한국 증시에 특히 아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가 **반도체·자동차·배터리** — 모두 수출 제조업이고, 모두 할인율(금리)에 민감한 성장주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4% 넘게, 현대차·기아·LG에너지솔루션이 5% 넘게 내렸다.
외국인 기관 얼마나 팔았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1조9190억원, 기관 2조433억원 순매도, 합계 약 4조원이다.** 반대편에서 **개인이 2조3023억원**, **기타법인이 1조650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타법인 순매수가 1조6000억원대라는 점은 따로 읽을 값이다 — 기업의 자사주 매입이 이 항목으로 잡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11월 21일까지 15조원)와 SK하이닉스(11월 19일까지 40조원)의 자사주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고, 8월 31일에는 이 매수가 지수를 반등시키기도 했다. **9월 2일에는 같은 힘이 들어왔는데도 지수를 되돌리지 못했다.** 4조원 대 4조원의 맞대결에서 지수가 4% 빠졌다는 것은, 파는 쪽이 값을 가리지 않고 던졌다는 뜻이다. 참고로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매체별로 1조9094억~1조9195억원으로 조금씩 다르게 집계됐다(「외국인 순매수란 — 같은 날 숫자가 매체마다 다른 이유」).

코스피 6,562.72, 전 거래일 대비 −273.08포인트(−3.99%).

이틀 전 6,820.02였던 지수가 6,500선으로 내려왔다. 그런데 이날 한국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1. 그날의 숫자

지표9월 2일전 거래일 대비
코스피6,562.72−273.08p (−3.99%)
코스닥803.98−17.27p (−2.10%)
원·달러 환율1,368.7원−1.7원

투자자별 수급은 이랬다.

주체유가증권시장 순매매
외국인−1조9190억원
기관−2조433억원
개인+2조3023억원
기타법인+1조6504억원

파는 쪽 4조원, 받는 쪽 4조원. 금액은 비슷한데 지수는 4% 빠졌다. 이 조합이 말하는 것은 하나다 — 매도 주문이 호가를 낮춰 가며 들어왔다는 것이다. 값을 가리는 매도라면 지수가 이만큼 밀리지 않는다.

코스닥이 2.10% 내려 코스피보다 덜 빠진 것도 같은 이야기다. 외국인·기관 자금이 집중된 곳은 대형 수출주이고, 그 종목들이 있는 시장이 코스피다.

2. 원인은 두 개, 둘 다 밖에 있었다

원인그날의 값코스피에 닿는 경로
국제유가브렌트유 배럴당 94달러대원가 상승 → 물가 상승 → 금리 인하 지연
미 국채 금리10년물 4.79% (장중 4.814%)할인율 상승 → 성장주 밸류에이션 압축

두 원인은 사실 하나의 사건에서 나왔다. 미국이 8월 31일 라라크섬 타격에 이어 9월 1일 이란 남부를 다시 공습했고, 미군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하려 했으며 요르단의 미군기지에 미사일 8발이 날아왔다고 밝혔다(「미국·이란 확전 (9월 2일)」).

전쟁 뉴스가 주가를 내리는 통로는 공포가 아니라 숫자다.

  1. 호르무즈 통항이 줄어든다 → 유가가 오른다
  2. 유가가 오르면 물가 지표가 오른다 →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뒤로 밀린다
  3. 국채 금리가 오른다 → 미래 이익으로 값을 매기는 주식의 현재가치가 깎인다

10년물 금리가 2023년 11월 이후 최고로 올라섰다는 사실이 3번 단계가 실제로 작동했음을 보여 준다. 국채 금리와 주가의 관계는 「국채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왜 내리나」에서 따로 다뤘다.

3. 어떤 종목이 맞았나

종목군9월 2일
삼성전자 · SK하이닉스각각 4% 넘게 하락
현대차 · 기아각각 5% 넘게 하락
LG에너지솔루션5% 넘게 하락

반도체·자동차·배터리가 나란히 빠졌다. 세 업종의 공통점은 수출 제조업이면서 동시에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라는 것이다. 유가는 원가로, 금리는 밸류에이션으로 — 같은 종목을 양쪽에서 눌렀다.

반도체에는 세 번째 압력이 하나 더 있었다. 전날 뉴욕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1% 내렸고, 중국 CXMT가 HBM3E를 소량 생산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4% 하락 (9월 2일)」).

4. 발동되지 않은 장치

지수가 4% 가까이 빠졌지만 사이드카는 발동되지 않았다. 매도 사이드카는 지수가 아니라 선물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상태로 1분간 지속될 때 걸리는 장치이기 때문이다(「사이드카 발동 조건 — 5%·1분·5분, 세 숫자가 전부다」). 현물 지수의 하락률과 발동 요건은 서로 다른 숫자를 본다.

서킷브레이커는 더 멀다. 1단계 요건이 8% 하락 1분 지속이다(「서킷브레이커: 8%·15%·20% 세 단계」).

5. 남은 것과 확인하지 못한 것

  • 정확한 종가 —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9월 2일 종가는 보도에서 '4% 넘게 하락'으로만 확인됐고 원 단위 종가는 확정하지 못했다.
  • 수급 집계 차이 — 외국인 순매도는 매체별로 1조9094억~1조9195억원으로 달랐다. 집계 시점(장중 잠정치 대 확정치)의 차이로 보인다.
  • 자사주 비중 — 기타법인 순매수 1조6504억원 가운데 자사주 매입이 얼마인지는 공개되지 않는다.
  • 다음 변수 — 9월 연준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 기대가 어디까지 올라와 있는지는 집계마다 큰 차이를 보인다(「S&P 500 7,666.60 마감 (9월 2일)」에서 다뤘다).

출처

  1. 머니투데이 — [스팟]코스피 273.08포인트(3.99%) 내린 6562.72 마감
  2. 머니투데이 — 4조 던진 외인·기관… 코스피 4% 주르륵
  3. 아시아경제 — 코스피, 273.08P 내린 6562.72 마감(3.99%↓)
  4. Businesskorea — [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4조 원 대량 매도에 3.99% 급락
  5. 아시아경제 — 코스닥, 17.27P 내린 803.98 마감(2.1%↓)
  6. 머니투데이 — 원/달러 환율, 1.7원 내린 1368.7원
  7. EBN — 코스피 3.99% 급락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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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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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출처 7건을 대조했다.
미검증
  •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매체별로 1조9094억~1조9195억원으로 달라 하나로 확정하지 못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9월 2일 정확한 종가는 보도에서 '4% 넘게 하락'으로만 확인됐다
  • 기타법인 순매수 1조6504억원 중 자사주 매입 비중은 공개되지 않는다
  • 장중 저점과 저점 시각은 확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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