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주간 −1.79% (8월 24~28일) — 외국인이 한 주에 8.3조를 팔았다
The KOSPI closed the week of August 24-28, 2026 at 6,788.88, down 124.07 points or 1.79 percent from the previous Friday's 6,912.95. It was a week loaded with scheduled events — Nvidia's results on August 26, the Bank of Korea's rate decision on August 27 and Warsh's Jackson Hole speech on August 28 — and the index still ended lower than it started. Monday alone took 3.12 percent off as Samsung Electronics fell 8.7 percent; the next three sessions clawed back 215 points; Friday gave back 123 on a report that US chip tariffs may extend to finished goods. Foreign investors sold a net 8.3 trillion won over the week
코스피가 2026년 8월 24~28일 한 주를 6,788.88로 마쳤다. 전주 마지막 거래일 6,912.95보다 124.07포인트, 1.79% 내린 값이다. 엔비디아 실적(8월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8월 27일), 잭슨홀 연설(8월 28일)이 몰린 이른바 빅위크였는데 지수는 시작보다 낮게 끝났다. 월요일 하루에만 3.12%가 빠졌고 삼성전자가 8.7% 급락했다. 이후 사흘 동안 215포인트를 되찾았지만 금요일에 반도체 관세 확대 검토 보도로 123포인트를 다시 내놨다. 외국인은 한 주 동안 코스피에서 8조 3169억원을 순매도했다
3줄 요약
- 주간 — 코스피 6,788.88로 마감. 전주 대비 124.07포인트, 1.79% 하락
- 흐름 — 월요일 −3.12%로 시작해 사흘간 215포인트 회복, 금요일에 123포인트 반납
- 수급 — 외국인이 주간 8조 3169억원 순매도. 월·화 이틀에 매도가 몰렸다
핵심 질문
- 코스피 8월 넷째 주 얼마나 빠졌어
- **한 주 동안 124.07포인트, 1.79% 내렸다.** 전주 마지막 거래일(8월 21일) 종가 **6,912.95**에서 8월 28일 금요일 종가 **6,788.88**로 마감했다. 주중 흐름은 한 방향이 아니었다 — 월요일에 **3.12%**가 빠져 6,700선이 무너졌고, 화·수·목 사흘 동안 **215포인트**를 되찾아 6,912.37까지 올라섰다가, 금요일에 **123.49포인트**를 다시 내놨다. 주간으로 보면 거의 제자리에 가까운 하락이지만, 그 안에서 오간 폭은 400포인트가 넘는다. 일별 종가와 그날의 이유는 각 날짜 기사에서 다뤘다.
- 이번 주에 무슨 일정이 있었는데 지수가 안 올랐어
- **일정은 세 개였고, 셋 다 지수를 위로 밀어 주지 못했다.** ① **8월 26일 엔비디아 2분기 실적** — 매출 962억 달러로 나쁘지 않았고 국내 반도체주도 다음 날까지 올랐지만, 3분기 전망에 중국 매출이 0으로 잡혀 있었다. ② **8월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 기준금리를 **3.00%**로 올렸다. 채권시장의 79%가 동결에 걸어 두었던 결정이라 예상 밖이었는데, 그날 지수는 오히려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마감했다. ③ **8월 28일 잭슨홀** —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추가 인상을 시사하면서 9월 인상 확률이 하루 만에 30%대에서 **56%**로 뛰었다. 여기에 같은 날 미국이 반도체 관세를 완제품까지 넓히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겹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급락했다.
- 외국인이 얼마나 팔았어
- **한 주 동안 코스피에서 8조 3169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도가 주 초반에 몰렸다 — 8월 24일 월요일과 25일 화요일 이틀에 각각 **3조 6690억원**, **3조 8139억원**을 팔아 이틀 합계만 7조 5천억원대다. 월요일에는 개인이 **3조 8000억원대**를 홀로 받아내며 지수를 떠받쳤다. 주 후반에는 매도 강도가 약해졌다가, 금요일 반도체 관세 보도가 나오면서 다시 **1조 7564억원 순매도**가 나왔다. 다만 일별 수급 숫자는 매체와 집계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 8월 24일 외국인 순매도를 3조 8974억원으로 적은 보도도 있다. 이 차이가 왜 생기는지는 「외국인 순매수란 — 같은 날 숫자가 매체마다 다른 이유」에서 다뤘다.
코스피가 8월 넷째 주를 6,788.88로 마쳤다.
전주 마지막 거래일 6,912.95보다 124.07포인트, 1.79% 낮다.
일정만 보면 오를 이유가 많은 주였다. 엔비디아 실적, 한국은행 금리 결정, 잭슨홀 연설이 사흘 연속으로 몰린 이른바 빅위크였다. 그런데 지수는 시작보다 낮게 끝났다.
1. 한 주의 다섯 날
| 날짜 | 종가 | 등락 | 그날의 이유 |
|---|---|---|---|
| 8월 21일 (전주 금) | 6,912.95 | — | 기준점 |
| 8월 24일 (월) | 6,696.96 | −3.12% | 삼성전자 8.7% 급락, 개인이 3.8조 순매수 |
| 8월 25일 (화) | 6,742.74 | +0.68% | 급락 뒤 반등 |
| 8월 26일 (수) | 6,808.21 | +0.97% | 개인 2.2조 매도에도 지수는 상승 |
| 8월 27일 (목) | 6,912.37 | +1.53% | 금리 올린 날 3거래일 연속 상승 |
| 8월 28일 (금) | 6,788.88 | −1.79% | 미 반도체 관세 확대 검토 보도 |
주간으로는 −1.79%인데, 안에서 오간 폭은 다르다.
| 구간 | 이동 |
|---|---|
| 월요일 하락 | −216포인트 |
| 화~목 회복 | +215포인트 |
| 금요일 반납 | −123포인트 |
| 주간 순변화 | −124포인트 |
554포인트가 오가고 124포인트가 남았다. 지난주(8월 18~21일)와 같은 모양이다 — 그때는 948포인트가 오가고 65포인트만 남았다(「코스피 주간 -0.93%」).
2. 세 개의 일정, 세 번의 어긋남
| 날짜 | 일정 | 결과 | 지수 반응 |
|---|---|---|---|
| 8월 26일 | 엔비디아 2분기 실적 | 매출 962억 달러. 3분기 전망에 중국 0 | 그날 +0.97%, 다음 날 +1.53% |
| 8월 27일 | 한국은행 금통위 | 기준금리 3.00%로 인상(시장 79%는 동결 예상) | +1.53% — 올린 날 올랐다 |
| 8월 28일 | 잭슨홀 · 워시 연설 | 추가 인상 시사 → 9월 인상 확률 30%대 → 56% | −1.79% |
금리를 올린 날 지수가 오르고, 연설이 있던 날 지수가 빠졌다. 이 어긋남의 설명은 한 가지 사건이 더 있었다는 것이다.
8월 2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의 2차 반도체 관세 검토를 보도했다. 노트북·게임 콘솔·데이터센터 서버 같은 완제품까지 넓히고 데이터센터 면제를 없애는 방향이다(「미국 2차 반도체 관세 검토」). 금요일 하락의 직접 원인은 잭슨홀이 아니라 이 보도였다.
3. 외국인 수급 — 8.3조
| 시점 | 외국인 순매도 |
|---|---|
| 8월 24일 (월) | 3조 6690억원 |
| 8월 25일 (화) | 3조 8139억원 |
| 8월 28일 (금) | 1조 7564억원 |
| 주간 합계 | 8조 3169억원 |
매도가 주 초반에 몰렸다. 월·화 이틀에만 7조 5천억원대다. 이 이틀 동안 지수를 받아낸 것은 개인이었다 — 월요일에만 3조 8000억원대를 순매수했다.
다만 일별 숫자는 집계 기준에 따라 갈린다. 8월 24일 외국인 순매도를 3조 8974억원으로 적은 보도도 있다. 같은 날 숫자가 매체마다 다른 이유는 「외국인 순매수란」에서 다뤘다.
4. 8월 한 달을 놓고 보면
| 기준 | 값 |
|---|---|
| 7월 31일 종가 | 6,595.45 (역대 최대 급등 17.91%) |
| 8월 7일 | 6,258.77 |
| 8월 19일 | 6,471.17 |
| 8월 21일 | 6,912.95 |
| 8월 28일 | 6,788.88 |
7월 마지막 거래일 대비로는 여전히 위다. 다만 8월 안에서 6,258에서 6,912까지 654포인트가 오르내렸다. 방향보다 진폭이 큰 달이었다.
5. 다음 주의 숫자
주말을 넘긴 뒤 시장이 볼 숫자는 정해져 있다.
| 날짜 | 일정 |
|---|---|
| 9월 4일 (금) | 미국 8월 고용보고서 (한국 시각 밤) |
| 9월 15~16일 | FOMC — 인상 확률 56%가 걸린 회의 |
인상 확률이라는 숫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연준 금리 인상 확률이란」에서 따로 다뤘다.
6. 확인하지 못한 것
- 주간 외국인 순매도 — 8조 3169억원은 한 매체 기준이며 다른 집계와 대조하지 못했다.
- 8월 24일 수급 — 3조 6690억원과 3조 8974억원으로 보도가 갈리고, 외국인 단독인지 기관 합산인지 구분되지 않는다.
- 기관·개인 주간 합계 — 이 지면에서 집계하지 않았다.
- 코스닥·환율 — 주간 등락률을 확인하지 않았다.
- 원인 분리 — 각 이벤트가 지수에 준 영향의 크기는 분리해 측정하지 못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 종목 장세 시작되나?…삼성·현대·SK 그룹주 모두 '미끌'[김근희의 증시랩업]
- 디지털타임스 — 외국인 1.7조 '팔자'에 코스피 6800선 내줘…잭슨홀 앞두고 반도체 급락
- Businesskorea — [마감시황] 코스피, 3.12% 폭락해 6700선 붕괴… 개인이 3.8조 홀로 지지
- 머니투데이 — 반도체 투톱이 하단 지켜줬지만…닿을 듯 말듯 '7천피' 앞 빅 이벤트 둘
- 한국경제 — 코스피, 반도체주 약세에 6800선 내줘…외국인 1.7조 순매도
- 더스쿠프 — '엔비디아 호재'도 무용지물… 국장 발목 잡은 금리와 트럼프 [주간 증시해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