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순위, 승점 같으면 승수부터: 동률 가르는 9단계
Why total wins, not goal difference, is the first tiebreaker in Major League Soccer
MLS는 승점 동률 시 총승수, 득실차, 다득점 순으로 9단계를 거쳐 순위를 가른다
3줄 요약
- MLS는 승점이 같으면 유럽 리그와 달리 득실차가 아니라 총승수를 가장 먼저 본다
- 이후 득실차, 다득점, 경고·퇴장 벌점, 원정 득실 순으로 이어지는 9단계 규정이다
- 2일 LAFC-밴쿠버는 승점·승수가 모두 같아 3순위 이전 기준인 득실차로 갈렸다
핵심 질문
- MLS 승점 같으면 순위 어떻게 정해
- 총승수를 먼저 비교한다. 승수도 같으면 득실차, 그다음 다득점 순이다. 무승부를 많이 쌓은 팀보다 이긴 경기가 많은 팀을 위에 두겠다는 설계다.
- 왜 득실차가 먼저가 아니야
- MLS는 공격적인 경기와 승리 추구를 유도하려고 승수를 첫 기준으로 삼는다. 승점 3을 무승부 셋(3점)보다 한 번의 승리(3점)로 만든 팀이 유리해지는 구조다.
- 그래도 안 갈리면 어떻게 돼
- 경기당 벌점(경고·퇴장), 원정 득실차, 원정 다득점, 홈 득실차, 홈 다득점까지 내려가고, 최후에는 동전 던지기(2팀) 또는 추첨(3팀 이상)으로 정한다.
2일 밴쿠버와 LAFC가 1-1로 비기며 두 팀은 승점 34로 같아졌다. 그런데 순위표는 밴쿠버 1위, LAFC 2위다. 왜 같은 승점인데 순위가 다른가 — 답은 유럽 축구에 익숙한 눈에는 낯선 MLS의 순위 규정에 있다.
1. 사실 — 규정은 이렇게 돼 있다
MLS 정규시즌 순위는 승점으로 정하되, 동률일 때 적용하는 기준의 첫 번째가 득실차가 아니라 총승수다. 프리미어리그나 K리그가 득실차부터 보는 것과 다른 설계로, 무승부 셋으로 만든 승점 3보다 승리 하나로 만든 승점 3을 위에 두겠다는 취지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과 승리 추구를 유도하는 미국 프로스포츠 특유의 규정 철학이다.
승수까지 같으면 그때 득실차로 내려가고, 이후로도 못 가리면 다득점, 벌점, 원정 성적 순으로 아홉 단계가 이어진다.
2. 근거 — 숫자·표
| 순서 | 기준 |
|---|---|
| 1 | 총승수 |
| 2 | 득실차 |
| 3 | 다득점 |
| 4 | 경기당 벌점 (경고·퇴장 적을수록 유리) |
| 5 | 원정 득실차 |
| 6 | 원정 다득점 |
| 7 | 홈 득실차 |
| 8 | 홈 다득점 |
| 9 | 동전 던지기(2팀) / 추첨(3팀 이상) |
2일 경기가 정확한 실례다. 밴쿠버(10승4무3패)와 LAFC(10승4무5패)는 승점 34로 같고 승수도 10승으로 같다. 그래서 2순위 기준인 득실차로 내려갔고, +21 대 +16 — 다섯 골 차이로 밴쿠버가 선두를 지켰다. 4순위의 벌점 규정은 카드 수집이 많은 팀에 실질 불이익을 주는 장치로, 시즌 막판 순위 싸움에서 실제로 작동한 사례가 있다.
3. 남은 변수 — 확인되지 않은 것
이 규정은 리그가 시즌마다 손질한다. 큰 골격(승수 우선)은 유지돼 왔지만 세부 순서는 당해 시즌 공식 문서가 최종 기준이고, 벌점 산정의 세부 계수는 이 기사 범위를 넘어 다루지 않았다.
서부 선두 경쟁의 현재 상황 — 손흥민의 4경기 연속골과 1-1 무승부의 맥락 — 은 같은 날 발행한 경기 기사에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