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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Brief 하루 열 건, 확인된 것만 2026.08.20 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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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4분 · 검색 의도

한미연합훈련이란 — 을지프리덤실드와 프리덤실드는 뭐가 다른가

Korea-US joint military exercises explained: the two annual cycles (Freedom Shield in spring, Ulchi Freedom Shield in late summer), why 'Ulchi' refers to a civilian government exercise rather than a military one, how a command-post exercise differs from field training, why the drills matter for the wartime operational control transfer, and how their scale has been adjusted for political reasons

한미연합훈련은 한국군과 주한미군이 함께 실시하는 연례 연습으로, 봄의 프리덤실드(FS)와 늦여름의 을지프리덤실드(UFS) 두 축으로 운영된다. 두 훈련의 군사적 구조는 비슷하고, 결정적 차이는 UFS에만 정부의 민방위·비상대비 훈련인 을지연습이 붙어 있다는 점이다

높은 창으로 햇빛이 드는 넓은 상황실의 책상 열과 화면들, 멀리 뒷모습으로 보이는 사람들

3줄 요약

  • 두 축 — 봄에 프리덤실드(FS), 늦여름에 을지프리덤실드(UFS)를 연 2회 실시한다
  • '을지'의 뜻 — 군사훈련이 아니라 정부·지자체가 하는 비상대비 훈련의 이름이며 UFS에만 결합돼 있다
  • 구조 — 지휘소연습(컴퓨터 시뮬레이션)이 본체이고, 야외기동훈련(FTX)이 별도로 병행된다

핵심 질문

프리덤실드랑 을지프리덤실드랑 뭐가 달라
시기와 결합 대상이 다르다. 프리덤실드(FS)는 봄에, 을지프리덤실드(UFS)는 늦여름에 한다. 군사적 구조 — 지휘소연습을 본체로 하고 야외기동훈련을 병행하는 방식 — 는 비슷하다. 결정적 차이는 이름 앞의 '을지'다. 을지연습은 군사훈련이 아니라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전시·비상 상황에서 어떻게 움직일지 점검하는 국가 비상대비 훈련이고, 이것이 UFS에만 붙어 있다. 즉 UFS는 군사연습과 정부연습이 같은 기간에 함께 돌아가는 구조다.
'을지'가 무슨 뜻이야
을지문덕 장군에서 온 이름으로, 정부의 비상대비 훈련인 '을지연습'을 가리킨다. 군이 아니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전시에 행정 기능이 어떻게 유지되는지, 민방위 체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점검한다. 사이렌이 울리고 민방위 대피 훈련이 있는 것이 이 부분이다. 군사연습인 프리덤실드와 결합해 'UFS(Ulchi Freedom Shield)'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부른다.
지휘소연습이 뭐야, 실제로 총 쏘는 건가
총을 쏘지 않는다. 지휘소연습(CPX)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의 도상 훈련이다. 가상의 상황을 입력하면 지휘관과 참모가 실제 지휘소에서 판단하고 명령을 내리며, 그 결과를 시뮬레이션이 다시 계산한다. 병력이 실제로 이동하고 장비를 운용하는 것은 야외기동훈련(FTX)이며, 이는 지휘소연습과 별도로 병행된다. 훈련 규모를 조정한다고 할 때 대개 줄어드는 것은 FTX 쪽이다.
이 훈련이 전작권 환수랑 무슨 상관이야
검증 무대이기 때문이다. 전시작전통제권을 한국군이 가져오려면 한국군 주도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단계적으로 검증받아야 하고, 그 검증이 이뤄지는 자리가 이 연합연습이다. 그래서 훈련 규모나 기간이 조정되면 '검증 일정에 차질이 없느냐'는 질문이 따라붙는다. 2026년 8월 UFS가 6일 단축됐을 때도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전작권 검증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훈련이 축소되거나 취소된 적이 있어?
있다. 규모 조정은 드물지 않았고 이유도 여러 가지였다. 2018~2019년에는 북미 대화 국면에서 여러 차례 축소·조정됐고, 감염병 유행기에는 야외기동훈련을 줄이고 지휘소연습 위주로 진행한 적이 있다. 다만 2026년 8월의 조정은 성격이 다르다. 훈련이 이미 시작된 뒤에, 미국 측 요청으로, 전구급 연합연습이 중간에 단축·조기 종료된 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 기록됐다.

2026년 8월 19일, 합동참모본부가 을지프리덤실드(UFS) 연습을 8월 21일에 끝낸다고 발표했다. 8월 28일까지 예정돼 있던 일정이 6일 줄었다.

기사에는 '전구급 연합연습', '지휘소연습', '야외기동훈련', '전작권 검증' 같은 말이 섞여 나온다. 그 구조부터 정리한다.

1. 연 2회, 두 개의 이름

한미연합훈련은 정기적으로 두 번 열린다.

프리덤실드 (FS)을지프리덤실드 (UFS)
시기늦여름 (8월)
본체지휘소연습지휘소연습
병행야외기동훈련야외기동훈련
결합된 정부 훈련없음을지연습

이름이 길고 비슷해 헷갈리지만, 군사적 구조는 거의 같다. 결정적 차이는 하나, 이름 앞의 '을지'다.

2. '을지'는 군사훈련이 아니다

여기가 가장 많이 오해되는 지점이다.

을지연습은 군의 훈련이 아니라 정부의 훈련이다.

항목내용
이름의 유래을지문덕 장군
주관행정안전부
참여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점검 대상전시·비상 상황에서의 행정 기능 유지, 민방위 체계

사이렌이 울리고 민방위 대피 훈련이 진행되는 것, 지자체가 비상근무 체계를 점검하는 것이 이 부분이다. 군인이 아니라 공무원이 하는 훈련이다.

이 정부 훈련이 군사연습인 프리덤실드와 같은 기간에 함께 돌아갈 때 'UFS(Ulchi Freedom Shield)'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부른다. 봄의 프리덤실드에는 이 결합이 없다.

왜 결합하는가. 실제 전쟁 상황에서는 군만 움직이지 않는다. 행정·교통·의료·통신이 동시에 재편된다. 군사연습과 정부연습을 따로 돌리면 그 접점 — 군이 민간 자원을 어떻게 요청하고 정부가 어떻게 지원하는지 — 이 점검되지 않는다.

3. 지휘소연습과 야외기동훈련

훈련 규모 조정 기사를 읽을 때 반드시 구분해야 하는 두 개념이다.

지휘소연습 (CPX)야외기동훈련 (FTX)
방식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 도상 훈련실제 병력·장비 기동
참가지휘관·참모부대 단위 병력
위치지휘소야외 훈련장
비용·노출낮음높음
조정 대상잘 줄이지 않음주로 여기가 줄어든다

지휘소연습에서는 총을 쏘지 않는다. 가상의 상황을 시뮬레이션에 입력하면 지휘관과 참모가 실제 지휘소에서 판단하고 명령을 내리고, 시뮬레이션이 그 결과를 다시 계산해 되돌려 준다. 연합연습의 본체가 이것이다.

야외기동훈련은 실제로 병력이 이동하고 장비를 운용한다. 눈에 보이고, 비용이 들고, 상대국이 관측할 수 있다.

"훈련을 축소한다"는 말이 나올 때 대개 줄어드는 쪽은 FTX다. 정치적 신호를 조절하면서 핵심 훈련 목표는 유지할 수 있는 조정 지점이기 때문이다. 2026년 UFS도 시작 시점에 이미 대대급 야외훈련을 17회에서 14회로 줄인 상태였고(이 지면 8월 17일자), 8월 19일 조정에서는 그중 일부가 취소되거나 시뮬레이션으로 전환됐다.

4. 왜 전작권과 엮이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한 번의 선언으로 끝나지 않는다. 한국군이 연합작전을 주도할 능력을 갖췄는지를 단계적으로 검증받는 절차를 거친다.

그 검증이 이뤄지는 자리가 이 연합연습이다. 한국군 장성이 연합사령관 역할을 맡아 지휘소연습을 이끌고, 그 수행 결과를 한미가 함께 평가한다.

그래서 연습의 규모나 기간이 조정되면 반드시 따라붙는 질문이 있다. "검증 일정에는 차질이 없느냐."

2026년 8월에도 같은 질문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8월 18일 전작권을 임기 내 환수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목표연도는 10월에 정해진다고 한 직후에 훈련이 단축됐기 때문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전작권 검증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그 판단의 근거 — 단축된 일정 안에서 검증 항목이 실제로 어디까지 수행됐는지 — 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작권의 개념 자체는 이 지면이 8월 19일 「전시작전통제권이란 — 전쟁이 나면 한국군을 누가 지휘하나」에서 정리했다.

5. 조정된 적이 있었나

있다. 그리고 이유가 여러 가지였다.

시기성격배경
2018~2019년축소·조정북미 대화 국면
감염병 유행기FTX 축소, CPX 위주방역
2026년 8월시작 후 단축·조기 종료미국 측 요청

앞의 두 사례는 시작 전에 계획을 조정한 것이다. 2026년 8월은 다르다. 8월 17일에 시작한 훈련을 사흘째 되는 날 "21일에 끝낸다"고 발표했다. 여러 보도가 이를 전례 없는 일로 기록한 이유다.

계획을 바꾸는 것과 진행 중인 시나리오를 끊는 것은 성격이 다르다. 전자는 무엇을 할지 정하는 문제이고, 후자는 이미 돌아가는 상황 전개를 중간에 멈추는 문제다.

6. 뉴스를 읽을 때 확인할 다섯 가지

확인할 것
① FS인가 UFS인가봄인지 늦여름인지, 정부 을지연습이 붙는지가 갈린다
② 줄어든 것이 CPX인가 FTX인가본체가 줄었는지 병행 훈련이 줄었는지는 무게가 다르다
③ 시작 전 조정인가 시작 후 조정인가계획 변경과 중단은 성격이 다르다
④ 누가 요청했나한국 요청·미국 요청·합의 여부에 따라 함의가 다르다
⑤ 전작권 검증 항목이 포함됐나검증 일정과 직결된다

②번이 특히 중요하다. "훈련 반토막"이라는 표현이 나올 때, 그것이 기간을 말하는지 규모를 말하는지, 규모라면 지휘소연습인지 야외훈련인지에 따라 실제 의미가 크게 달라진다.

7. 남은 것과 확인하지 못한 것

  • 연도별 규모 비교 — FS와 UFS의 연도별 참가 병력과 훈련 항목의 구체적 차이는 국방부가 매년 전부 공개하지 않는다. 이 지면은 대조표를 확보하지 못했다.
  • 검증 단계의 세부 — 전작권 전환 검증의 단계별 항목이 각 연습에서 어떻게 평가되는지는 공개 자료가 제한적이다.
  • 과거 사례의 검증 — 2018~2019년과 감염병 유행기의 조정 경위는 통상적으로 알려진 내용을 정리한 것이며, 연도별 공식 발표문으로 개별 대조하지 않았다.
  • 을지연습 참여 범위 — 참여 기관과 훈련 항목은 연도별로 조정되며 2026년 기준 전체 목록은 확인하지 못했다.

2026년 8월의 단축 결정과 그 경위는 「을지프리덤실드 8월 21일 조기 종료」에서 다뤘다.

출처

  1. VOA 한국어 — 미 전쟁부 "UFS 연습 대폭 축소해 21일 조기 종료…훈련 목표 차질 없을 것"
  2. 파이낸셜뉴스 — 합참, UFS 연습 6일 단축 공식 발표, 안규백 장관 "전작권 검증 영향 없다"
  3. 세계일보 — 한·미 UFS, 6일 단축 21일 조기종료
  4. 한국일보 — 트럼프 지시에… 한미 연합 훈련, 1주일 일찍 끝낸다
  5. 오마이뉴스 — 트럼프 한마디에 한미 연합훈련 '반토막'… 전례 없는 조기 종료
  6. 청년일보 — 한미연합훈련 'UFS' 조기 종료…트럼프 지시에 기간 '반토막'

검증

발행
최종 수정
교차 확인
서로 다른 출처 6건을 대조했다.
미검증
  • 프리덤실드(FS)와 을지프리덤실드(UFS)의 연도별 참가 병력 규모와 훈련 항목의 구체적 차이는 국방부가 매년 전부 공개하지 않으며, 이 지면은 연도별 대조표를 확보하지 못했다
  • 과거 축소·조정 사례(2018~2019년 북미 대화 국면, 감염병 유행기)는 통상적으로 알려진 경위를 정리한 것이며 이 기사에서 연도별 공식 발표문으로 개별 검증하지 않았다
  • 전작권 전환 검증의 단계별 항목(IOC·FOC·FMC 등)이 각 연습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평가되는지는 공개 자료가 제한적이어서 이 기사에서 상세히 적지 않았다
  • 을지연습의 참여 기관 범위와 훈련 항목은 연도별로 조정되며 2026년 기준 전체 목록은 확인하지 못했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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