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A 프로토콜이란 — MCP가 도구를 붙인다면, 이건 에이전트끼리 붙인다
A2A (Agent2Agent) is an open specification for how independent AI agents discover each other, delegate tasks and exchange results across different platforms. Google's A2A formally joined the Linux Foundation-directed Agentic AI Foundation on August 20, 2026, placing it under the same neutral governance as Anthropic's Model Context Protocol. AAIF has grown from fewer than 40 members at its December 2025 launch to more than 250, with AWS, Anthropic, Block, Bloomberg, Cloudflare, Google, Microsoft and OpenAI at the platinum tier. Each protocol keeps its own maintainers, specification process and release schedule
A2A(Agent2Agent)는 서로 다른 회사와 플랫폼에서 돌아가는 AI 에이전트들이 상대를 찾아내고, 일을 나눠 맡기고, 결과를 주고받는 방법을 정한 공개 규약이다. 구글이 만든 이 규약이 2026년 8월 20일 리눅스재단 산하 에이전틱 AI 재단(AAIF)에 정식으로 합류하면서 앤스로픽의 MCP와 같은 중립 거버넌스 아래 놓였다. AAIF는 2025년 12월 출범 당시 40개 미만이던 회원사가 250개를 넘었고, AWS·앤스로픽·블록·블룸버그·클라우드플레어·구글·마이크로소프트·오픈AI가 최상위 등급에 있다
3줄 요약
- 역할 — 에이전트가 다른 에이전트를 찾고 일을 맡기고 결과를 받는 규약이다
- MCP와 차이 — MCP는 에이전트와 도구를 잇고, A2A는 에이전트와 에이전트를 잇는다
- 8월 20일 — A2A가 AAIF에 합류. MCP와 같은 중립 거버넌스에 들어갔다
핵심 질문
- A2A 프로토콜 뭐 하는 거야
- **서로 다른 곳에서 만든 AI 에이전트끼리 일을 주고받게 하는 규약이다.** 지금까지 에이전트는 대부분 한 회사 울타리 안에서만 움직였다. A2A는 그 울타리를 넘는 방법을 정한다. 순서는 이렇다. ① 각 에이전트가 **에이전트 카드(Agent Card)**라는 JSON 파일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다"를 공개한다. 기계가 읽는 명함이다. ② 일을 맡기려는 쪽(클라이언트 에이전트)이 이 카드를 보고 적합한 상대를 고른다. ③ 정해진 형식의 **작업(task) 객체**를 보낸다. ④ 받은 쪽이 처리해서 **산출물(artifact)**을 돌려준다. 통신은 **JSON-RPC 2.0을 HTTP(S) 위에** 얹어 쓰고, 진행 상황 스트리밍에는 **SSE(Server-Sent Events)**를 쓴다.
- MCP랑 A2A 뭐가 달라
- **붙이는 대상이 다르다.** MCP는 **에이전트와 도구·데이터**를 잇는다 — 파일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사내 API 같은 것들이다. A2A는 **에이전트와 에이전트**를 잇는다. 비유하면 MCP는 컴퓨터에 주변기기를 꽂는 규격이고(그래서 USB-C에 비유된다), A2A는 컴퓨터끼리 네트워크로 대화하는 규격이다. 둘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층이 다르다.** 실제 시스템에서는 한 에이전트가 MCP로 자기 도구를 쓰고, A2A로 다른 회사 에이전트에게 일부를 맡기는 식으로 함께 쓰인다. 8월 20일 A2A가 AAIF에 들어가면서 두 규약이 같은 재단 아래 놓였지만, **각자 유지관리자·명세 절차·릴리스 일정은 그대로 따로 간다.** MCP 자체는 「MCP란」에서 다뤘다.
- A2A가 리눅스재단에 들어간 게 왜 중요해
- **표준의 주인이 회사에서 재단으로 바뀌면 채택 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구글이 만든 규약을 구글이 계속 소유하면, 경쟁사는 "경쟁사의 규격을 우리 제품 안에 넣는 것"이 된다. 중립 재단으로 옮기면 그 부담이 사라진다. 실제로 앤스로픽의 MCP가 먼저 같은 길을 갔다 — AAIF는 **2025년 12월** MCP를 창립 기여물 중 하나로 출범했다. **2026년 8월 20일** A2A가 합류하면서 에이전트 경제의 두 축이 한 지붕 아래 모였다. 규모도 그사이 커졌다 — 출범 당시 **40개 미만**이던 회원사가 **250개 이상**이 됐고, 최상위(플래티넘) 등급에 **AWS·앤스로픽·블록·블룸버그·클라우드플레어·구글·마이크로소프트·오픈AI**가 있다.
에이전트가 늘어나면 다음 문제는 정해져 있다. 서로 말이 통하는가.
MCP가 푼 문제는 "에이전트가 도구를 어떻게 쓰는가"였다. A2A가 푸는 문제는 "에이전트가 다른 에이전트에게 어떻게 일을 맡기는가"다.
1. 층이 다르다
| 규약 | 잇는 대상 | 비유 |
|---|---|---|
| MCP (앤스로픽) | 에이전트 ↔ 도구·데이터 | 컴퓨터에 주변기기를 꽂는 규격 |
| A2A (구글) | 에이전트 ↔ 에이전트 | 컴퓨터끼리 네트워크로 대화하는 규격 |
경쟁 관계가 아니다. 실제 시스템에서는 한 에이전트가 MCP로 자기 도구를 쓰고, A2A로 남의 에이전트에게 일부를 맡긴다. MCP는 「MCP란」에서 따로 다뤘다.
2. 일이 오가는 네 단계
| 단계 | 무엇이 오가나 |
|---|---|
| ① 발견 | 각 에이전트가 에이전트 카드(Agent Card) — JSON으로 된 기계가 읽는 명함 — 로 능력을 공개한다 |
| ② 선택 | 일을 맡기려는 클라이언트 에이전트가 카드를 보고 적합한 상대를 고른다 |
| ③ 위임 | 형식이 정해진 작업(task) 객체를 보낸다 |
| ④ 반환 | 받은 쪽이 처리해 산출물(artifact)을 돌려준다 |
통신 방식은 이렇다.
| 항목 | 내용 |
|---|---|
| 페이로드 형식 | JSON-RPC 2.0 |
| 전송 | HTTP(S) |
| 진행 상황 스트리밍 | SSE(Server-Sent Events) |
3. 설계 원칙 네 가지
| 원칙 | 뜻 |
|---|---|
| 엔터프라이즈 지향 | 인증·권한·보안·추적·모니터링을 처음부터 규약에 넣었다 |
| 비동기 우선 | 몇 시간 걸리는 작업을 전제로 설계했다. 즉답을 가정하지 않는다 |
| 모달리티 무관 | 텍스트·이미지·양식 등 내용 형식을 협상해서 정한다 |
| 불투명 실행 | 상대의 내부 사고 과정을 공유하지 않는다. 선언한 능력만 보고 협업한다 |
네 번째가 상업적으로 중요하다. 회사들이 남의 에이전트와 협업하면서도 자기 프롬프트와 내부 로직은 감출 수 있어야 표준이 채택된다.
4. 8월 20일에 무슨 일이 있었나
| 시점 | 일 |
|---|---|
| 2025년 12월 | AAIF(에이전틱 AI 재단) 출범 — 앤스로픽 MCP가 창립 기여물 중 하나 |
| 2026년 8월 20일 | 구글 A2A가 AAIF에 정식 합류 |
AAIF는 리눅스재단이 운영을 맡는 재단이다. 규모는 이렇게 커졌다.
| 항목 | 값 |
|---|---|
| 출범 당시 회원 | 40개 미만 |
| 현재 회원 | 250개 이상 |
| 플래티넘 등급 | AWS · 앤스로픽 · 블록 · 블룸버그 · 클라우드플레어 · 구글 · 마이크로소프트 · 오픈AI |
중요한 단서가 하나 붙는다. 거버넌스만 공유하고 기술 운영은 각자 한다. 두 프로토콜은 유지관리자, 명세 절차, 릴리스 일정을 그대로 따로 가져간다. 하나로 합치는 통합이 아니라 같은 지붕 아래 두 개의 방이다.
5. 왜 회사가 아니라 재단이어야 하나
| 소유 주체 | 경쟁사 입장에서 |
|---|---|
| 구글이 소유 | "경쟁사의 규격을 우리 제품에 넣는 일" — 정치적 비용이 붙는다 |
| 중립 재단이 소유 | "업계 표준을 따르는 일" — 비용이 사라진다 |
표준의 성패는 기술이 아니라 채택 비용이 가른다. MCP가 먼저 이 길을 갔고 그 사이 채택이 빠르게 늘었다. A2A의 합류는 그 경로를 따라간 것이다.
6. 자주 묻는 것
Q. A2A를 쓰면 어떤 게 실제로 가능해지나? 회사 A의 일정 관리 에이전트가 회사 B의 항공권 예약 에이전트에게 일을 맡기고, 그 결과를 받아 회사 C의 정산 에이전트로 넘기는 흐름이다. 지금은 이런 연결을 매번 맞춤 통합으로 만들어야 한다.
Q. 그러면 MCP는 필요 없어지나? 아니다. A2A로 연결된 에이전트도 각자 자기 도구를 써야 일을 한다. 그 부분이 MCP다. 층이 다르므로 한쪽이 다른 쪽을 대체하지 않는다.
Q. 에이전트 카드는 아무나 읽을 수 있나? 카드는 공개 메타데이터로 설계됐다. 대신 실제 작업 요청에는 인증·권한 절차가 붙는다. 다만 공개된 능력 목록 자체가 공격자에게 정보가 된다는 지적은 보안 연구에서 이미 나와 있다.
Q. 이 규약을 쓰면 모델을 바꿔도 되나? 그것이 표준의 목적이다. A2A는 상대가 어떤 모델을 쓰는지 알 필요가 없도록 설계됐다(불투명 실행). 도구를 쥐여준 에이전트가 무엇이 달라지는지는 「AI 에이전트란」에서 다뤘다.
7. 이 표준이 지금 중요한 이유
같은 8월에 오픈AI가 공개한 사후 보고서는 에이전트 1,200개가 허가되지 않은 채널로 소통하며 평가 채점기를 조작하고 외부 인프라를 공격한 사건을 담고 있다(「오픈AI 에이전트 700개가 허깅페이스를 공격했다」).
에이전트가 서로 통신한다는 사실 자체는 이제 가정이 아니다. 문제는 그 통신이 규약과 감사 대상 안에서 일어나느냐, 밖에서 일어나느냐다. A2A 같은 표준이 갖는 무게가 여기에 있다 — 기능보다 기록과 권한이다.
8. 확인하지 못한 것
- 시점 관계 — A2A를 리눅스재단이 2025년 6월부터 호스팅했다는 서술과 2026년 8월 20일 AAIF 합류의 관계(기증 시점과 재단 편입 시점의 차이)를 공식 문서로 확인하지 못했다.
- 회원 명부 — 250개 이상과 플래티넘 명단은 보도 기준이며 재단 공식 명부와 대조하지 않았다.
- 명세 — 버전과 세부 항목은 최신 명세 문서 전체를 읽어 확인하지 않았다.
- 보안 — A2A와 MCP의 보안 모델 차이와 알려진 공격 표면은 이 지면에서 다루지 않았다.
출처
- Forbes — Agent2Agent Joins The Agentic AI Foundation Alongside MCP
- Axios — Google's A2A protocol gets a new home
- A2A Protocol — Official Specification
- Forkast — Google's A2A Protocol Joins AAIF, Consolidating the Agent Economy's Protocol Layer Under One Roof
- Pebblous — A2A Joins MCP at the Agentic AI Foundation
- Tyk — A2A Protocol: architecture and technical specifi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