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579.48 마감 (9월 3일) — 27분 만에 123포인트 빠졌다가 되돌렸다
The KOSPI closed at 6,579.48 on September 3, 2026, up 16.76 points or 0.26 percent, a flat finish that hides the widest intraday swing of the year so far. The index rose as much as 1.83 percent to 6,682.97 in the morning on bargain hunting after the previous day's 3.99 percent collapse, then fell 123.33 points or 1.88 percent to 6,439.49 in the 27 minutes after 2 pm, before buyers recovered almost all of it into the close. Analysts attributed the drop to selling by securities firms' own accounts and pension funds coinciding with a weekly options expiry, not to any new piece of news. Every one of the four headline investor categories except other corporations was a net seller, and other corporations bought a net 1.61 trillion won, a line dominated by the Samsung Electronics and SK hynix buyback programmes. The KOSDAQ fell 1.71 percent to 790.21, losing the 800 level, and the won strengthened to 1,359.3 per dollar
코스피는 2026년 9월 3일 전 거래일보다 16.76포인트(0.26%) 오른 6,579.48에 마감했다. 종가만 보면 보합이지만 하루 안의 진폭은 243포인트였다. 오전에는 전날 3.99% 급락에 대한 저가 매수가 들어와 장중 6,682.97까지 1.83% 올랐고, 오후 2시를 넘기면서 27분 만에 123.33포인트(1.88%)가 빠져 6,439.49까지 밀렸다가 종가에는 대부분을 되찾았다. 증권가는 새로운 악재가 아니라 금융투자와 연기금의 매도가 위클리 옵션 만기와 겹친 수급 공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개인·외국인·기관이 모두 순매도였고 기타법인만 1조6102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이 항목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잡힌다. 코스닥은 13.77포인트(1.71%) 내린 790.21로 800선을 내줬고, 원·달러 환율은 9.4원 내린 1,359.3원이었다
3줄 요약
- 종가 — 코스피 6,579.48 (+16.76p, +0.26%). 코스닥은 790.21 (−1.71%)로 800선 이탈
- 진폭 — 고점 6,682.97·저점 6,439.49. 오후 2시 이후 27분 동안 123.33p가 빠졌다
- 수급 — 개인·외국인·기관 모두 순매도, 기타법인만 1조6102억 순매수(자사주 매입)
핵심 질문
- 코스피 9월 3일 종가 얼마야
- **6,579.48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16.76포인트, 0.26%** 올랐다. 하루 전 9월 2일 종가가 6,562.72였으니 3.99% 급락분 중 되돌린 것은 0.26%뿐이다. 함께 볼 숫자는 이렇다 — **코스닥 790.21**(−13.77p, −1.71%), **원·달러 환율 1,359.3원**(전 거래일 대비 9.4원 하락). 이날 지면에서 눈여겨볼 조합은 **코스피는 오르고 코스닥은 1.71% 내렸다**는 점이다. 대형주에 기타법인의 자사주 매입 자금이 들어오는 동안 중소형주에는 그 방어막이 없었다. 코스닥이 800선을 내준 것은 지수 자체보다 그 비대칭을 보여주는 숫자다.
- 왜 장중에 갑자기 123포인트나 빠졌어
- **새로 나온 악재는 없었다. 파는 쪽 물량이 한꺼번에 나왔고, 그것을 받을 사람이 그 시간에 없었다.** 시간대별로 보면 이렇다. 오전에는 전날 미국 증시 상승과 저가 매수가 겹쳐 지수가 **6,682.97**(+1.83%)까지 올랐다. 오후 2시를 넘기면서 **금융투자(증권사 자기자본)와 연기금의 매도**가 확대됐고, 27분 사이에 **123.33포인트(1.88%)**가 빠져 **6,439.49**까지 밀렸다. 그 뒤 매수세가 들어와 종가에는 대부분을 회복했다. 증권가는 이날이 **위클리 옵션 만기**였다는 점을 배경으로 든다. 만기 수요가 하락을 증폭시켰을 수 있고, 외국인의 선물 매수 축소와 금융투자의 차익거래 청산이 같은 시간대에 겹쳤다는 설명이다. 다만 **만기 효과 하나로 돌릴 수는 없다**는 것이 시장의 공통된 단서다 — 만기는 변동성을 키우는 조건이지 방향을 정하는 원인이 아니다(「위클리 옵션이란」).
- 외국인 기관 개인 각각 얼마나 사고팔았어
- **유가증권시장에서 네 주체 중 셋이 팔았다.** 개인 **−9552억원**, 외국인 **−4232억원**, 기관 **−2153억원**이고, 유일하게 **기타법인이 +1조6102억원** 순매수였다. 앞선 두 거래일과 방향이 다르다. 9월 2일에는 개인이 2조3023억원을 순매수하며 급락을 받았는데, 하루 만에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섰다. 반등 초입에 물량을 던진 것으로, 전날 저가에 담은 물량을 오전 강세에서 정리한 흐름으로 읽힌다. **기타법인 1조6102억원**은 이틀 연속 1조6000억원대다. 이 항목에는 기업의 자기주식 취득이 잡히고, 현재 삼성전자(11월 21일까지 15조원)와 SK하이닉스(11월 19일까지 40조원)의 자사주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기관 순매도란」). **주의할 점** — 순매수·순매도 금액은 집계 기준에 따라 매체별로 다르게 보도됐다. 머니투데이는 개인 −1조1600억원, 기관 −2418억원, 외국인 −2094억원으로 집계했다. 방향(셋 매도·기타법인 매수)은 모든 매체가 같지만 **금액은 수천억원 단위로 갈린다.**
9월 3일 코스피 종가는 6,579.48이다. 전 거래일보다 16.76포인트, 0.26% 올랐다. 이 숫자만 보면 아무 일도 없었던 날이다. 실제로는 하루 안에서 지수가 243포인트를 오갔다.
전날인 9월 2일, 코스피는 273포인트(3.99%) 급락했다. 미국의 이란 재타격으로 유가가 오르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79%까지 뛴 것이 원인이었다. 9월 3일 오전은 그 급락에 대한 반작용이었다 — 간밤 미국 증시가 올랐고, 저가 매수가 들어왔다. 지수는 6,682.97까지, 1.83% 올랐다.
그리고 오후 2시가 지나면서 반대 방향으로 같은 일이 벌어졌다.
1. 27분
오후 2시 무렵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27분 사이에 지수가 123.33포인트, 1.88% 빠져 6,439.49까지 밀렸다. 오전 고점에서 저점까지 243포인트, 약 3.7%포인트의 진폭이다.
주목할 것은 이 시간대에 새로 나온 뉴스가 없었다는 점이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도, 중동발 속보도, 국내 정책 발표도 없었다. 증권가가 지목한 것은 세 가지가 겹친 수급 구조였다.
첫째, 금융투자와 연기금의 매도 확대. 증권사 자기자본 계정과 연기금이 오후 2시를 전후해 물량을 늘렸다. 둘째, 위클리 옵션 만기. 이날은 목요일 만기 위클리 옵션의 최종거래일이었다. 만기 수요가 하락 폭을 키우는 방향으로 작동했을 수 있다. 셋째, 외국인의 선물 매수 축소와 차익거래 청산이 같은 시간에 겹쳤다.
단, 증권가도 만기 하나로 설명하지 않는다. 만기는 변동성을 키우는 조건이지 방향을 정하는 원인이 아니다. 같은 물량이 다른 날 나왔다면 이만큼 흔들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날 해석의 요지다.
2. 숫자로 본 9월 3일
| 항목 | 9월 3일 | 전 거래일(9월 2일) 대비 |
|---|---|---|
| 코스피 종가 | 6,579.48 | +16.76p (+0.26%) |
| 코스피 장중 고점 | 6,682.97 | +1.83% |
| 코스피 장중 저점 | 6,439.49 | −1.88% |
| 코스닥 종가 | 790.21 | −13.77p (−1.71%) |
| 원·달러 환율 | 1,359.3원 | −9.4원 |
| 개인 순매매 | −9,552억원 | 전날 +2조3,023억 |
| 외국인 순매매 | −4,232억원 | 전날 −1조9,190억 |
| 기관 순매매 | −2,153억원 | 전날 −2조433억 |
| 기타법인 순매매 | +1조6,102억원 | 전날 +1조6,504억 |
수급표에서 두 줄이 눈에 띈다.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섰다. 9월 2일에는 개인이 2조3023억원을 순매수하며 급락을 받아냈는데, 하루 만에 9552억원 순매도다. 전날 저가에 담은 물량을 오전 강세 구간에서 정리한 것으로 읽힌다.
기타법인은 이틀 연속 1조6000억원대를 샀다. 이 항목에는 기업의 자기주식 취득이 잡히며, 현재 삼성전자(11월 21일까지 15조원)와 SK하이닉스(11월 19일까지 40조원)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이 돌아가고 있다. 9월 2일에는 이 매수가 4조원의 매도를 못 막았지만, 9월 3일에는 나머지 셋의 매도 합계(약 1조6000억원)와 정확히 맞먹는 규모였다. 지수가 보합으로 끝난 산술적 이유가 여기에 있다.
3. 코스피는 오르고 코스닥은 내린 날
종목별로 보면 이날의 성격이 더 분명해진다.
- KB금융 +5.20% —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
- LG에너지솔루션 +5.18%
- 삼성전자 −0.20% (25만2000원)
- SK하이닉스 −1.05% (162만1000원)
- 삼성전기 −3.71%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반도체가 아니라 금융과 배터리였다. 전날 4% 넘게 빠졌던 반도체 두 종목은 반등하지 못했다. 중국 HBM3E 양산 소식과 미국의 2차 반도체 관세 검토가 걸려 있는 상태가 그대로 이어졌다.
코스닥은 790.21로 800선을 내줬다. 코스피가 오르는 동안 코스닥이 1.71% 내린 것은, 이날의 매수 자금이 자사주 매입이라는 특정 경로로 특정 대형주에만 들어왔다는 뜻이다. 지수를 떠받친 힘이 시장 전반의 매수심리가 아니었다는 신호로 읽어야 한다.
4. 남은 것과 확인되지 않은 것
- 투자자별 금액이 매체마다 다르다. 헤럴드경제는 개인 −9552억·외국인 −4232억·기관 −2153억, 머니투데이는 개인 −1조1600억·기관 −2418억·외국인 −2094억으로 집계했다. 방향은 모두 같지만 금액은 수천억원 단위로 갈린다. 확정치는 한국거래소 최종 집계를 봐야 한다.
- 삼성전자 등락률도 갈렸다. 두 매체는 −0.20%, 한 매체는 +0.60%로 보도했다. 종가 25만2000원은 일치한다.
- 다음 확인점은 미국 8월 소비자물가. 9월 3일 밤 연준 월러 이사가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미국 증시가 1% 넘게 올랐고, 그 판단이 8월 물가지표에 달렸다고 못 박았다(「S&P 500 7,747.71 마감 (9월 3일)」). 9월 4일 이후 코스피의 방향도 같은 지표를 본다.
- 위클리 옵션 만기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돌아온다. 이날 같은 진폭이 구조적으로 반복될 수 있는 조건이라는 뜻이다(「위클리 옵션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