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TEN Brief 하루 열 건, 확인된 것만 2026.08.29 EN

This article is also available in English →

테크 · 3분 · 핫토픽

미국 2차 반도체 관세 검토 (8월 27일) — 노트북·서버까지, 데이터센터 면제는 없앤다

Politico reported on August 27, 2026 that the Trump administration is preparing a second round of semiconductor tariffs that would reach beyond raw chips to finished goods containing them — data center servers, laptops and game consoles — and would scrap the data center exemptions granted in January. The first round, imposed January 14, 2026 under Section 232, put a 25 percent duty on advanced computing chips while exempting data center, R&D and repair uses. Commerce Secretary Howard Lutnick's framework would tie duty-free import quotas to how much fabrication capacity a company builds inside the United States. Korean memory makers fell sharply: Samsung Electronics minus 3.38 percent, SK Hynix minus 4.45 percent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칩을 넘어 반도체가 들어간 완제품 — 데이터센터 서버·노트북·게임 콘솔 — 까지 관세를 매기는 2차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폴리티코가 2026년 8월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26년 1월 14일 무역확장법 232조로 첨단 컴퓨팅 칩에 25% 관세를 매길 때 뒀던 데이터센터 면제를 없애는 방향도 함께 검토된다. 러트닉 상무장관이 주도하는 구상은 무관세로 들여올 수 있는 물량을 그 기업이 미국 안에 짓는 생산설비 규모와 연동하는 방식이다. 이 소식에 삼성전자가 3.38%, SK하이닉스가 4.45% 떨어졌다

밝은 조명 아래 정돈된 반도체 패키징 생산 라인과 멀리 뒷모습으로 보이는 방진복 차림의 작업자

3줄 요약

  • 내용 — 칩뿐 아니라 서버·노트북·게임 콘솔 등 완제품까지 관세 대상. 1월에 뒀던 데이터센터 면제도 폐지 방향
  • 구조 — 무관세 수입 물량을 미국 내 공장 투자 규모와 연동하는 러트닉 상무장관 구상이 중심
  • 영향 — 삼성전자 −3.38%, SK하이닉스 −4.45%. 코스피는 1.79% 하락했다

핵심 질문

미국 반도체 관세 2차가 뭐야
**반도체 칩 자체에 매기던 관세를, 반도체가 들어간 완제품까지 넓히는 방안이다.** 폴리티코가 2026년 8월 27일(현지시각) 보도했고 CNBC 등이 받아 전했다. 거론된 품목은 **데이터센터 서버·노트북·게임 콘솔**이다. 더 중요한 것은 면제 쪽 변화다. 미국은 **2026년 1월 14일**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첨단 컴퓨팅 칩에 **25%** 관세를 매기면서 **데이터센터용·R&D용·수리교체용 등을 면제**했는데, 2차안은 그 **데이터센터 면제를 없애는 방향**으로 알려졌다. 아직 확정된 안이 아니고 **초기 단계이며 앞으로 몇 달에 걸쳐 상당히 바뀔 수 있다**는 것이 보도의 단서다. 도입도 한 번에 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면제를 연동한다는 게 무슨 뜻이야
**미국 안에 공장을 얼마나 짓느냐에 따라 무관세로 들여올 수 있는 물량이 정해지는 구조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방식이다. 기업별로 **일정 물량까지는 관세 없이 수입**하도록 허용하되, 그 물량의 크기를 **그 기업이 미국 내에 약속한 생산설비 투자 규모**와 연결한다. 관세를 '내라'가 아니라 '피하고 싶으면 지어라'로 쓰는 셈이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4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첨단 패키징·R&D 거점을 짓고 **2029년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HBM을 양산**한다는 계획을 이미 공개했고, 미국 정부의 전공정(팹) 투자 요구에 대해서는 "고객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라면 전세계 어디든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 기업에는 얼마나 영향이 있어
**주가로는 하루 만에 반응이 나왔고, 실제 비용 영향은 아직 계산할 수 없다.** 8월 28일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3.38% 내린 25만 7000원**, **SK하이닉스는 4.45% 내린 165만 3000원**에 마감했고 코스피는 **1.79%** 떨어졌다. 외국인이 이날 **1조 7564억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실제 부담은 **관세율·품목 범위·면제 조건**이 하나도 확정되지 않아 지금 단계에서는 숫자로 환산할 수 없다. 반대 방향의 힘도 있다. 미국 기술업계는 이 관세가 **자국 AI 데이터센터 증설을 방해한다**며 완화를 요구하는 로비를 시작했다. 서버에 관세가 붙으면 미국 기업의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이 함께 오르기 때문이다.

미국이 반도체 관세를 완제품까지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8월 27일(현지시각) 보도했고, CNBC를 비롯한 매체들이 받아 전했다.

거론된 품목은 데이터센터 서버·노트북·게임 콘솔이다. 칩이 아니라 칩이 들어간 물건에 관세를 매기겠다는 것이다.

1. 1차와 2차의 차이

미국은 이미 올해 초 반도체에 관세를 매겼다. 이번 검토는 그 위에 얹는 2차다.

1차 (시행 중)2차 (검토 중)
시점2026년 1월 14일 발효미확정, 단계적 시행 거론
근거무역확장법 232조232조 연장선
세율첨단 컴퓨팅 칩 25%미확정
대상칩·반도체 장비·파생 제품+ 서버·노트북·게임 콘솔
데이터센터면제면제 폐지 방향

232조가 무엇인지는 「232조 관세란」에서 따로 다뤘다.

핵심은 세율이 아니라 면제다. 1월 조치는 데이터센터용 칩을 면제했다. AI 서버에 들어가는 물량이 그 안에 있었다. 2차안이 그 면제를 걷어내면 적용 범위가 사실상 한 단계 넓어진다.

2. 관세를 피하는 방법을 함께 설계했다

이번 구상에서 눈에 띄는 것은 러트닉 상무장관이 선호한다고 알려진 연동 방식이다.

단계내용
1기업별로 무관세 수입 물량을 정한다
2그 물량의 크기를 그 기업의 미국 내 생산설비 투자 규모와 연결한다
3미국에 더 지으면 더 많이 무관세로 들여올 수 있다

관세를 세수로 쓰는 것이 아니라 투자 유치 수단으로 쓰는 설계다. 한국경제는 이를 두고 "관세를 피하려면 미국에서 공장을 더 지어야" 하는 구조라고 정리했다.

3. 한국 기업은 이미 짓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 흐름보다 먼저 움직였다.

항목내용
위치미국 인디애나주
규모40억 달러 이상
내용첨단 패키징 생산시설 + R&D 인프라
양산 시점2029년 하반기부터 HBM 양산

전공정(팹)까지 지으라는 미국 정부 요구에 대해서는 "고객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라면 전세계 어디든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짓겠다도 아니고 안 짓겠다도 아닌 답이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달 마이크론 공장 착공식에서 미국 내 메모리 생산 능력 확대를 원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4. 시장 반응

8월 28일 국내 증시는 이 보도에 그대로 반응했다.

종목·지수등락
삼성전자−3.38% (25만 7000원)
SK하이닉스−4.45% (165만 3000원)
코스피−1.79% (6,788.88)
외국인 순매도1조 7564억원

전날 엔비디아 실적으로 올랐던 폭이 하루 만에 되돌려졌다. 그날 장의 전체 그림은 「코스피 6,788.88 마감 (8월 28일)」에서 다뤘다.

5. 반대편의 힘 — 미국 기술업계

이 관세를 가장 강하게 반대하는 쪽은 한국 기업이 아니라 미국 기술업계다.

논리는 단순하다. 서버에 관세가 붙으면 미국 회사가 미국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비용이 오른다. AI 경쟁에서 앞서겠다는 목표와 정면으로 부딪힌다.

주장하는 쪽논리
행정부반도체 공급망을 미국 안으로 되돌린다
기술업계AI 데이터센터 증설이 막힌다. 필요한 물량을 못 구한다

톰스하드웨어는 이 관세안을 "1월의 데이터센터 면제를 폐기하는" 방향으로 요약했고, 업계는 이미 완화를 요구하는 로비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점이 이 사안의 가장 중요한 사실이다. 보도 자체가 "초기 단계이며 앞으로 몇 달에 걸쳐 상당히 바뀔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6. 이 지면이 함께 다룬 것

  • 「232조 관세란」 — 이번 관세의 법적 근거
  • 「AI 반도체 수출통제란 — 엔비디아 칩에 국경이 그어진 3년」 — 관세 이전의 규제 수단
  • 「보복관세란」 — 상대국이 되받을 때의 규칙
  • 「데이터센터 전력난이란」 — 서버 비용이 오르는 또 다른 축

7. 확인하지 못한 것

  • 원문 — 폴리티코 보도를 직접 확인하지 못했고 인용 매체를 통해 확인했다.
  • 세율·품목·시점 — 어느 것도 확정된 형태로 확인되지 않았다.
  • 면제 폐지의 지위 — 확정 방침인지 검토안 중 하나인지 보도마다 표현이 다르다.
  • 연동 산식 — 무관세 물량과 투자 규모를 잇는 구체적 기준은 공개되지 않았다.
  • 삼성전자 투자 계획 — 상무장관 발언 인용 보도로만 확인했고 회사 발표로 대조하지 못했다.

출처

  1. CNBC — U.S. considers fresh round of tariffs on semiconductors, report says
  2. Tom's Hardware — Trump administration weighs expanding chip tariffs to laptops, consoles, and servers
  3. KPMG TaxNewsFlash — United States imposes tariff on advanced computing chips (2026-01)
  4. 한국경제 — 관세 피하려면 美서 공장 더 지어야...트럼프 으름장에 부담 커진 삼전닉스
  5. 머니투데이 — "메모리 부족 2030년 말까지"...SK하이닉스 '미국산 HBM' 2029년 양산
  6. inews24 — SK하이닉스, 美 패키징 이어 전공정 투자도 검토…반도체 관세는 변수
  7. Benzinga — Trump weighs semiconductor tariffs on laptops, servers, and more

검증

발행
최종 수정
교차 확인
서로 다른 출처 7건을 대조했다.
미검증
  • 폴리티코 원문 보도는 직접 확인하지 못했고 이를 인용한 CNBC·톰스하드웨어 등을 통해 확인했다
  • 2차 관세의 세율, 정확한 품목 목록, 시행 시점은 어느 소스에서도 확정된 형태로 확인되지 않았다
  • 데이터센터 면제 폐지가 확정 방침인지 검토 대상 중 하나인지는 보도마다 표현이 달라 단정할 수 없다
  • 무관세 물량과 미국 내 투자 규모를 연동하는 산식의 구체적 기준은 공개되지 않았다
  • 삼성전자의 미국 내 추가 투자 계획은 상무장관 발언을 인용한 보도로만 확인했고 회사 공식 발표로 대조하지 못했다
작성
발행 전 사람이 검수했다. 수집·교차확인·재작성 절차는 편집 원칙.

하루 열 건, 아침에 한 번

3줄 요약만 보내고 전문은 사이트에서 읽습니다. 하단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언제든 해지할 수 있습니다.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