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출하량 3분기 21% 감소 이유 — 부품값에서 메모리 비중이 15%에서 40%로
Global PC shipments fell about 20 to 22 percent year on year in the third quarter of 2026, according to IDC, Gartner, Omdia and Counterpoint, as memory and storage costs pushed system prices up. Omdia says DRAM and SSDs rose from about 15 percent to nearly 40 percent of a PC's component cost, and Counterpoint, in figures published October 23, forecasts a further 27 percent drop in the fourth quarter.
2026년 3분기 세계 PC 출하량은 조사기관별로 전년보다 20.1~22.4% 줄었다. 카운터포인트는 10월 23일 5700만 대(21% 감소)로 집계했다. 원인은 AI 데이터센터가 메모리를 빨아들이면서 오른 D램·SSD 값이다. 옴디아는 PC 부품 원가에서 메모리·저장장치 비중이 약 15%에서 40% 가까이로 올랐다고 분석했고, 카운터포인트는 4분기 감소 폭을 27%로 전망했다
3줄 요약
- 규모 — 4개 기관 모두 20% 넘는 감소, 카운터포인트 5700만 대·21%↓
- 원인 — 메모리값 급등이 PC 값으로 전가, 교체 수요가 미뤄짐
- 전망 — 4분기 27% 감소 예상, 2027년은 2026년과 비슷한 수준
핵심 질문
- PC 출하량 2026년 3분기
- **조사기관마다 집계가 달라도 모두 20% 넘게 줄었다.** | 기관 | 출하량 | 전년 대비 | |---|---|---| | IDC | 6270만 대 | −20.1% | | 옴디아 | 5810만 대 | −21.2% | | 카운터포인트 | 5700만 대 | −21% | | 가트너 | 5540만 대 | −22.4% |
- 노트북 가격 오르는 이유 메모리
- **AI 서버가 D램·낸드를 먼저 가져가며 메모리값이 뛰었기 때문이다.** | 지표 | 변화 | |---|---| | PC 원가 중 메모리·SSD 비중(옴디아) | 약 15% → 40% 가까이 | | 2분기 D램 원가(가트너) | 전년 대비 5배 | | 가트너 2월 전망 | 연말 D램·SSD 값 130%↑, PC 값 17%↑ |
- PC 제조사 순위 2026 3분기
- **레노버가 1위를 지켰고 HP가 가장 많이 줄었다(카운터포인트).** | 순위 | 제조사 | 출하량 | 전년 대비 | |---|---|---|---| | 1 | 레노버 | 1500만 대 | −23% | | 2 | HP | 1030만 대 | −31% | | 3 | 델 | 760만 대 | −25% | | 4 | 애플 | 560만 대 | −11% | | 5 | 에이수스 | 520만 대 | −7% |
AI 붐의 청구서가 노트북 가격표에 붙었다. 2026년 3분기 세계 PC 출하량이 20% 넘게 줄었다. IDC·가트너·옴디아에 이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10월 23일 낸 예비 집계도 5700만 대, 전년 대비 21% 감소였다. 네 기관이 숫자는 조금씩 달라도 결론은 같다. 원인은 메모리다.
1. 얼마나 줄었나 — 네 기관 모두 20% 넘게
| 기관 | 발표 | 출하량 | 전년 대비 | 전 분기 대비 |
|---|---|---|---|---|
| IDC | 10월 8일 | 6270만 대 | −20.1% | −9.1% |
| 옴디아 | 10월 9일 | 5810만 대 | −21.2% | — |
| 가트너 | 10월 12일 | 5540만 대 | −22.4% | — |
| 카운터포인트 | 10월 23일 | 5700만 대 | −21% | −13.8% |
3분기는 원래 신학기 수요로 2분기보다 출하가 느는 계절이다. IDC는 이번에 전 분기보다 9.1% 줄어 그 계절성마저 뒤집혔다고 짚었다. 기저 효과도 있다. 1년 전 3분기는 윈도10 지원 종료와 관세를 앞둔 선구매로 부풀어 있었다.
2. 왜 줄었나 — 메모리가 원가를 바꿨다
| 지표 | 수치 | 출처 |
|---|---|---|
| PC 부품 원가 중 D램·SSD 비중 | 약 15% → 40% 가까이 | 옴디아 |
| 메모리값 상승 폭 | 4배 이상 | 옴디아 |
| 2분기 D램 원가 | 전년 대비 5배 | 가트너 |
| 연말 D램·SSD 값 전망(2월) | 130%↑ → PC 값 17%↑ | 가트너 |
| 상반기 업체 재고 | 가격 인상 우려로 미리 확보 | IDC |
구조는 단순하다. AI 데이터센터가 HBM과 서버용 D램, 대용량 SSD를 우선 가져가면서 PC용 메모리 공급이 줄고 값이 뛰었다. 제조사는 오른 원가를 소비자 가격에 넘겼고, 소비자는 교체를 미뤘다. 가트너는 "메모리·저장장치 비용 상승이 PC 가격에 완전히 반영됐다"고 했다. 업체들이 귀한 메모리를 고가 사양에 먼저 배정하면서 저가 제품이 줄어든 것도 출하 감소를 키웠다. 메모리 가격 사이클은 「메모리 슈퍼사이클이란」에서 다뤘다.
한국 메모리 업체에는 반대로 작용한다. PC가 덜 팔려도 같은 웨이퍼를 더 비싼 AI 서버용으로 팔 수 있어서다. 10월 13일 「10월 초 수출 102% 늘어난 이유」에서 본 반도체 수출 급증의 이면이 이 PC 시장 위축이다.
3. 누가 더 맞았나
| 순위 | 제조사 | 출하량(카운터포인트) | 점유율 | 전년 대비 |
|---|---|---|---|---|
| 1 | 레노버 | 1500만 대 | 26.3% | −23% |
| 2 | HP | 1030만 대 | 18.1% | −31% |
| 3 | 델 | 760만 대 | 13.3% | −25% |
| 4 | 애플 | 560만 대 | 9.8% | −11% |
| 5 | 에이수스 | 520만 대 | 9.2% | −7% |
| — | 기타 | 1330만 대 | — | −16% |
HP가 가장 크게 줄었고, 자체 칩과 메모리 조달력이 있는 애플과 소비자 비중을 공격적으로 가져간 에이수스는 덜 줄며 점유율이 올랐다. 기업용은 교체 수요 덕에 소비자용보다 버텼다.
4. 남은 것과 전망
- 4분기: 카운터포인트는 전년 대비 27% 감소를 전망했다. 3분기보다 더 나빠진다는 뜻이다.
- 2027년: 카운터포인트는 2026년과 비슷한 수준을 예상했다. 데이비드 나랑호 디렉터는 "안정을 회복으로 착각하면 안 된다"고 했다.
- 메모리값: 완화 시점 전망은 2027년 말부터 2028년까지 갈린다. 지금 PC를 살지 기다릴지는 이 전망에 달렸지만, 어느 기관도 단기 하락을 예상하지 않았다.